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331>늙어도 젖을 먹는 어떤 포유류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첨부 수정 삭제

2018-11-14 오후 1-26-10.jpg

2010년 통계다. 그 해 지구에서는 모두 599백만 톤의 우유를 생산했다. 미국이 87백만 톤을 생산해서 1, 인도가 5천만 톤, 중국이 36백만 톤, 러시아와 브라질이 31백만 톤, 그리고 뉴질랜드가 17백만 톤을 생산했다. 영국이 14백만 톤을 생산한 것을 보면 뉴질랜드 우유 생산량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것이다.

 

우유를 어떻게 생산할까 곰곰 살펴볼 필요가 있다. 포유류가 젖을 생산하는 것은 새끼를 위해서다. 고기를 생산하는 소와 젖을 생산하는 소가 있다. 젖소가 젖을 생산하기 위해서 임신을 하고, 새끼를 낳으면 인간은 새끼를 어미 소에게서 떼어낸다. 새끼 소에게는 속성으로 자랄 수 있는 제조 우유를 먹이고, 어미 소의 젖은 짜서 인간에게 판다.

 

만일 어미 소가 수송아지를 낳으면 대개 죽인다. 젖을 생산할 수 있는 암송아지만 다시 젖을 짜기 위해 키운다. 젖소에게서 더 많은 젖을 짜내기 위해서는 적당한 호르몬 배합사료를 먹인다.

 

우유가 인간에게 얼마나 유해한 지를 알고 싶다면 '우유에 대한 불편한 진실'이라는 다큐멘터리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유투브에 있다.(http://www.youtube.com/watch?v=UsAcK_J0lA8).

 

우유를 많이 소비하는 나라일수록 암 발병률이 높다는 것이 대부분의 과학자들이 인정하는 바다. 모든 포유류가 새끼 때만 젖을 먹는다. 그러나 포유류 가운데 유일하게 인간만이 죽을 때까지 소젖에 의존한다. 우유, 버터, 치즈는 일종의 '액상 고기'라고 할 수 있다.

 

우유가 칼슘을 섭취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식품이라고 우기는 것은 난센스다. 또한 우유가 양질의 단백질을 제공해주는 완벽한 식품이라는 선전공세도 대부분 낙농기업들의 대규모 선전일 뿐이다. 어릴 적부터 소에 의존하며 살도록 인간을 교묘하게 세뇌시키고 있다.

 

인간은 인간이다. 소는 인간보다 몇 배 큰 동물이다. 이 거대한 동물의 젖을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외치고 있다. 유제품 광고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포장하고 있다. 인간은 우유를 섭취할 수 있는 소화력이 턱없이 부족하다. 특히 동양인들은 우유를 먹으면 먹을수록 병을 불러들일 뿐 건강은 멀어질 수밖에 없는 소화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렇게 우유가 건강에 나쁘다고 주장하면 어떤 의구심을 갖고 쳐다볼 수 있다. 인정한다. 우리는 어떤 한 사람이 지구가 둥글다고 주장할 때 이 사람을 미친 사람 취급했다.

 

그러나 진실은 분명 하나밖에 없다. 지구가 둥글거나 평평하거나 둘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만일 진실이 어느 것인지 분명하게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진실을 스스로 찾아보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

 

이제 우유가 인간의 건강에 유익한 것인지 아닌지, 그리고 우유의 생산이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 어떻게 바뀌어야만 하는지 아는 것은 진실을 찾으려는 사람들에게 달려있다. 때로는 진실이 불편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진실이 그렇다고 하더라도 나와는 상관이 없다고 타협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진실을 찾으려는 양심마저 버릴 필요는 없을 것이다. <소니 리 sonielee09@gmail.com>


  1. <332>북풍의 바다를 떠나면서

    뉴질랜드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밀집되어 살고 있는 곳이 바로 하우라키 만(Hauraki Gulf)이다. 한인들이 집중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도시 오클랜드는 바로 하우라키 만을 끼고 있다. 하우라키 만은 마치 자루처럼 되어 있는데 북쪽 입구만 터져 있고 동과 서, 그리고 ...
    Reply0 file
    Read More
  2. <331>늙어도 젖을 먹는 어떤 포유류

    2010년 통계다. 그 해 지구에서는 모두 5억9천9백만 톤의 우유를 생산했다. 미국이 8천7백만 톤을 생산해서 1위, 인도가 5천만 톤, 중국이 3천6백만 톤, 러시아와 브라질이 3천1백만 톤, 그리고 뉴질랜드가 1천7백만 톤을 생산했다. 영국이 1천4백만 톤을 생산한 것을 ...
    Reply0 file
    Read More
  3. <330>올드머그(Auld Mug)의 영광이여

    대영제국은 해가 지지 않는 나라다. 해양제국이다. 에스파냐의 무적함대를 무찌르고 우뚝 솟은 바다의 제국이다. 넬슨제독을 비롯하여 수많은 제독을 탄생시켰다. 이들 퇴역제독들 가운데 영국 왕실의 일가붙이들도 허다했다. 영국의 해양 귀족들은 요트를 즐겼다. 아름...
    Reply0 file
    Read More
  4. <329>스내퍼와 스파이법

    뉴질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물고기는 스내퍼다. 낚시꾼들이 가장 좋아하는 물고기이며 식탁에서도 맛좋은 물고기로 꼽힌다. 뉴질랜드 스내퍼라고는 하지만 실제 위키피디아에 실린 정식 명칭은 오스트랄레시안 스내퍼, 혹은 실버 시브림이라고 불린다. 호주 연안과 뉴...
    Reply0 file
    Read More
  5. <328>남반구는 방사능 오염 해방구인가?

    21세기 인류가 직면한 최대 위기는 아마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유출된 방사능 오염수로 황폐해질 태평양이 될 것이다.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는 태평양에 접해 있다. 이 원자력 발전소에서는 매일같이 방사능 오염수를 태평양으로 흘려 보내고 있다. 얼마...
    Reply0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