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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간의 열정과 봉사, 고정미교사 대통령 표창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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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8일 주오클랜드분관(차창순 총영사)에서 대한민국의 한글과 문화 등의 홍보에 앞장서 17년간 열정적으로 봉사한 고정미씨(전 오세아니아 한글학교 협의회 회장)가 대통령표창을 전수받았다.


굿데이 뉴질랜드 = 대한민국의 한글과 문화 등의 홍보에 앞장서 17년간 열정적으로 봉사한 고정미씨(전 오세아니아 한글학교 협의회 회장)가 ‘재외동포 권익신장을 통하여 국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와이카토 지역 한인 1호 현지 유치원 교사로 17년째 City Limits Childcare Centre에서 풀타임 유치원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고정미씨(전 와이카토 한국학교 교장) 1999년 교육에 대한 강한 열정으로 한국학교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교사, 교감에 이어 교장 직을 수행하며 단순히 한국어 실력향상을 위한 학교 운영뿐 아니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고 꿈을 키워가는,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학교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한국학교의 책임자로 학교 운영을 맡아 시작한 우리말 말하기대회, 전통 민속놀이, 글짓기 대회, 한마당 잔치 등 17년째 이어 온 행사는 교민 자녀들에게 한인으로서의 정체성 제고와 현지사회에 한국 알리기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교장을 사임한 2년 전부터 외국인반 교사로 봉사중인 그는 ‘한국문화 전도사’로 앞장서 현지인들(소수민족 포함)에게 우리 문화와 한국어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6년도에 계춘숙씨(당시 오클랜드 한국학교 교장)와 뜻을 모아 뉴질랜드 한글학교 발전을 위해 뉴질랜드 한인학교 협의회를 창립하였으며, 2010년 뉴질랜드 한인학교 4대 협의회 회장을 할 당시 고정미씨 주도로 오세아니아 한글학교 협의회(이하, 오한협)를 창설해, 2013-2014년까지 오한협의 2대 회장을 역임했다. 그 후 오한협 연수는 계속해서 발전하였고, 지난 9 30일부터 10 2일까지 뉴질랜드 전국의 한글학교 교사, 호주 시드니, 멜번, 그리고 피지에서도 교사가 참여하는 총 150명 규모의 역대 가장 큰 오한협 연수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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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표창 전수식에서 축하를 받으며 기뻐하는 고정미씨



해밀턴에 한국학교 건물 갖는 것이 꿈


그는 현재 와이카토 다민족위원회(Waikato Multicultural Council)에서 부회장직과 한국인 대표를 겸임하고 있으며, 인디고 페스티발, 다민족발표회 그리고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에 교민들이 부채춤, 사물놀이 등으로 우리 문화를 키위들에게 알리는데 애쓸 뿐 아니라, 다민족 스포츠 행사에도 참여해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사절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키위와 한인이 우정을 나누며 서로의 문화와 언어 등을 알아가는 ‘한뉴 우정협회’를 10년째 운영하며 연간 4회 정기 모임을 통해 초청 강연, 음악이나 예술 활동을 나누고, 격년으로 영문에세이공모전과 사진공모전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2009년부터 세계 한글학교 한복 지원 사업을 진행 해 왔으며, 지난 8년 동안 한국의 ‘예닮(아동한복회사)’의 협조로 전 세계 200여 개 한글학교에 2000여 벌의 한복을 기증했으며, 이 사업은 내년에도 계속해서 진행한다.

2009년부터 6년간 뉴질랜드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던 그는 2년 전부터는 코윈 뉴질랜드(회장 이원)에 가입해 해밀턴뿐만 아니라 오클랜드에서도 봉사를 다짐하고 있다.

 

주중 행사는 직장관계로 참여를 못해 안타까워하는 그는 봉사란 ‘사명감을 가지고 취미생활처럼 즐기며 보람을 느끼는 일’이라고 말한다. 그의 커뮤니티를 향한 열정과 노력이 뉴질랜드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아 2012년에는 영국여왕이 수여하는 뉴질랜드 훈장을(Award of The Queen's Service Medal in the New Year Honours, QSM), 2014년도에는 해밀턴 시장이 주는 시민 봉사상(2014 Hamilton Civic Awards)을 받았다.

해밀턴의 다민족 행사 개최 때 마다 와이카토 한인회, 한국학교와 함께 많은 일들을 기획하고 있는 그는 “한국학교는 동포 자녀들을 한국인으로서 바른 정체성을 지니고 전 세계에 우뚝 선 인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곳”이라고 강조하며, “어린 아이들에게 키위 학교 비품에 절대 손대지 말라는 당부를 하지 않는 우리들의 학교를 가지는 게 꿈”이라며 “해밀턴에서 주중에는 유치원, 토요일에는 한국학교, 일요일은 교회로 활용할 수 있는 건물을 제가 환갑이 되기 전에 꼭 가지고 싶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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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박영미(현 오클랜드한국학교 교장), 원유미(뉴질랜드한국교육원 원장), 차창순총영사(주오클랜드분관), 고정미(대통령표창 수상자), 계춘숙(전 뉴질랜드 한인학교 협의회장 및 전 오클랜드 한국학교 교장, 김종연(현 오세아니아 한글학교 협의회장 및 뉴질랜드 한민족한글학교 교장)


10 28일 주오클랜드분관(차창순 총영사)에서 개최된 전수식에는 원유미(뉴질랜드 한국교육원장) 김종연(현 오세아니아 한글학교 협의회장 및 뉴질랜드 한민족한글학교 교장), 계춘숙(전 뉴질랜드 한인학교 협의회장 및 전 오클랜드 한국학교 교장), 박영미(현 오클랜드 한국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들 모두에게 늦은 감이 있지만 ‘마땅히 받을 사람이 받았다’는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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