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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올해의 최우수 요리교육생’으로 등극한 새내기 임은숙요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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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넬제공>뉴질랜드 전국요리경연대회(NZHospitality Championships 2018)에서 ‘2018 올해의 최고요리교육생(2018 Training Chef of The Year.)’의 영예를 차지한 임은숙요리사

 

[굿데이 뉴질랜드=최성자기자] 코넬 교육 그룹 소속 PBRS 호텔 전문학교 과정인 International Diploma in Food Preparation and Cookery Supervision (Advanced/Level 5)을 공부중인 임은숙씨(31)811일부터 14일 나흘간 개최된 뉴질랜드 전국요리경연대회( NZ Hospitality Championships 2018)에서 ‘2018 올해의 최우수 요리교육생(2018 Training Chef of The Year.)’의 영예를 차지했다. 뉴질랜드에 도착한지 13개월 만에 이뤄낸 이 영예는 지난 4월부터 방과후에도 학교에 남아서 대회에 참가하는 다른 학생들과 서로 격려하며 이뤄낸 성과다. 대회 개최 소식을 전해들은 그는 우승에 도전을 하겠다고 다짐을 했으나 주변의 모두가 일학년 과정을 공부하며 우승은 좀 너무 지나친 욕심이니 참가에 의미를 두고 대회 경험을 쌓는다 생각하고 참가하는데 의미를 두라고 조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위해 쉬지 않고 노력을 했고 대회에서는 최선을 다 했다.

 

한국의 유명한 병원에서도 밝혀내지 못한 다섯살 딸아이의 아토피로 일본의 한 병원에서 환경에 의한 요인일 가능성 제시로 치료 겸 청정지역 뉴질랜드를 선택한 것은 그의 가족에게 커다란 모험이 되었지만 뉴질랜드 도착하기 전 IELTS 5.5를 취득하였기에 도착 일주일 만에 요리과정에 등록하고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다. 다섯 살, 두 살 그리고 남편과 함께 뉴질랜드에 정착을 해 주중에는 학업에 열중하고 주말에는 양로원(Rest Home)에서 조리사로 근무하는 임은숙씨와의 인터뷰는 내내 희망이 톡톡 튀는 분위기에서 이루어졌다.

 

Q: 요리를 시작하기 전에 다른 일을 했었는지, 어떻게 요리사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나요?

 

A: 중학교 입학하던 시기에 어머니께서 한과 공장 사업을 시작하셨습니다. 어머니께서 한과 및 전통 음식에 대해 공부하시고 연구 하시는 모습을 바라보며 자랐고, 작년엔 전통음식 명인이 되셨습니다. 옆에서 많이 일을 도와 드렸고 같이 연구하기도 하면서 요리사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기 보다는 그냥 그렇게 요리하고 제품을 만들고 연구하는 일들이 저에게는 평범한 일상생활이었습니다.

 

Q: 서양요리사라는 직업인으로서 진로를 정한 목표와 결정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나요?

 

A: 어릴 적부터 쭉 해왔던 일이었지만 한국 전통 음식- 특히 디저트 부분으로 만 해왔던 분야였기 때문에 웨스턴 음식에 대한 약간의 설렘과 함께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분야였기 때문입니다.

 

Q: 요리를 실제로 해보니 어떻던가요?

 

 A: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학교 과정이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시작해서 점점 기술이 요구되는 과정으로 되어있어서 발전하는 모습에 스스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재미있었습니다

 

Q: 요리 유학을 갈 수 있는 여러 나라 중에 뉴질랜드를 선택하게 된 동기나 이유가 있나요?

 

A: 첫째 아이가 아토피가 심해서 가장 깨끗한 나라인 뉴질랜드를 택한 이유가 가장 컸고

 뉴질랜드는 많은 문화가 공존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많은 퓨전음식도 많고 다양한 식문화가 존재하기 때문에 제가 원하는 요리공부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Q: 학업과 직업을 병행하고 있다면 현지 요리사로서의 생활은 어떤가요?

 

A: 아직까지 모르는 부분 부족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현지 요리사로써의 생활도 학교와 같습니다. 계속 부딪치며 배우는 중입니다.

 

Q: 수업을 듣고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나요?

 

A: 학교에서는 특별히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교사들 모두 비영어권 학생들을 많이 배려해주어 설명도 쉽게 잘 해주고 잘 이해 못하는 부분은 다시 물어보면 항상 자세히 잘 알려주었습니다

특히, Raj, Sash, Vijay 세분 교사들은 채찍과 당근 그리고 엄격하며 자상한 수업 방식으로 저에게 도전 정신을 더 강하게 심어주셨고 함께 공부하는 학생들과의 협동심과 서로에 대한 격려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Q: 요리사로서 최고의 상을 받으셨는데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은?

 

A: 아무 실력도 없는 저를 최고의 상까지 받게 해준 학교에 너무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1년 남은 학교생활 열심히 하고 졸업 후에는 제 꿈을 하나씩 펼치는 것이 계획입니다. 한국에서 공부한 카빙(과일과 채소 조각)에서 정교한 칼 사용 솜씨를 배운 것이 한 몫을 크게 한 것 같습니다. 항상 믿고 응원해 주는 친정과 시댁 식구들에게 감사하고 카빙을 가르쳐주신 김기진교수님, 고윤희명장님 그리고 박현미이사님께 꼭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상을 받기 전에는 제가 직업을 찾기 위해 노력을 했어야 했는데 이제 유명 호텔들에서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먼저 연락을 받게 되니 더욱 더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각오가 앞섭니다. 앞으로 학교 수업에 더욱 열심히 매진을 해서 저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요리사 그리고 가족과 함께 뉴질랜드에서 즐거운 삶을 만끽하며 살고 싶습니다.

 

 

Q: 후배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A: 꿈과 열정만 있다면 도전 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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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박을 이용 카빙(과일과 채소 조각)을 하는 임은숙씨

 

임은숙씨는 △과일과 채소 조각부문 동상 △라이브 디저트부문은상 △라이브 연어부문 은상△2018 년 올해의 최우수 요리 교육생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PBRS(Professional Business and Restaurant School )는 이 대회에서 금상 12, 은상 37, 동상 5개 모두 5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2018년 올해의 최고 교육기관상(NZ Training Establishment of the Year)’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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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넬제공>뉴질랜드 전국요리경연대회(NZ Hospitality Championships 2018)에 참가한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들

 

학교 운영과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김용준 (Jun Kim) 매니저는 Cornell Education Group Cornell Institute of Business & Technology, PBRS(Professional Business and Restaurant School), 그리고 Wilkinson 영어학교를 소유한 뉴질랜드 사립 전문대학 교육 그룹으로 뉴질랜드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전문인 양성에 힘을 쏟고 있는 코넬 그룹은 경험 많은 강사진과 취업 전문 팀이 학생들의 수업과 취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오클랜드와 크라이스처치에 캠퍼스를 보유하고 안정적인 교육환경과 큰 규모 그리고 취업에 유리한 많은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영어연수 과정, 뉴질랜드 디플로마 학위, 취업 그리고 영주권 취득까지 다양한 학생들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는 과정과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컴퓨터 과정과 호텔 경영, 요리학과는 인기가 많은 과정으로 학생들이 뉴질랜드에서 정착까지 할 수 있도록 교량적 역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요리와 호텔 경영과정은 뉴질랜드 내 관련 업계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으며, 취업률이 95% 이상에 달하고 있으며, 현지 호텔과 기업들로부터 코넬 졸업생들의 스카우트 제의는 계속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코넬 학생들만을 위한 전문 취업센터 iCAREER를 통한 무료 취업 서포트가 이루어지는 장점을 갖추고 있는 코넬 그룹은 해마다 개최되는 뉴질랜드 내 호텔/요리 관련 전국대회 인 NZ Hospitality Championship에서 2014, 2016,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최고 교육기관상을 수상한 명실상부한 뉴질랜드 최고의 호텔경영/요리전문학교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또한, 요리 및 위생 프로그램 관리자 마이클 코벳은 "모든 대규모 교육 기관들이 참석하는 이 대회에서 받은 상들은 모든 학생들과 팀이 최선을 다해 함께 노력하여 받은 상이다. 이것은 뉴질랜드의 호스피탈리티 산업을 위한 코넬 교육 그룹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보여준 뛰어난 결과" 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코넬 교육 그룹 피터 도 (Peter Do) 이사장은 그의 직원과 학생들의 성공에 대해 "코넬의 모든 직원들의 엄청난 노력으로 얻은 매우 긍정적인 결과에 대해 강사들과 대회 참가자들에게 축하를 전한다. 이것은 팀워크를 강화시키고 미래의 산업 참여를 위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환상적인 기회였다" 고 소감을 밝혔다.


최성자 기자 <gooddaynz@gmail.com>


[빌 잉글리쉬 총리 칼렁]미래를 보장하는 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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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치에 입문한 이유는 뉴질랜드 국민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총리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제 원동력이기도 합니다.  


국민당 정부는 뉴질랜드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도로 개선 및 더 많은 숫자의 주택, 학교, 교실 또는 병원,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광대역에 접속할 수 있도록 매일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습니다. 향후 4년 간 저희는 뉴질랜드의 미래를 보장하고, 성장에 대응하며, 보다 나은 뉴질랜드를 세우기 위해 $32.5 billion를 투자할 것입니다.


이 부분의 실제적인 예로는 오클랜드의 워터뷰 터널입니다. 현재 워터뷰 터널은 정식적으로 차량 통행을 위해 개통했으며, 이 터널은 1959년 도에 개통 된 하버 브릿지 이후 오클랜드의 교통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워터뷰 터널은 $2.4 billion이 투자된 서부 순환 도로(Western Ring Route)의 마지막 경로이며, 정부의 7개의 국가 주요 도로 중 하나입니다. 이 도로는 48km의 고속도로이며, 오클랜드 하버 브릿지와 1번 국도 도심구간을 이용하지 않고도 오클랜드 공항을 오고 갈 수 있습니다.  


터널로 인해 $430 million의 경제적 효과와, 생산성 향상 및 단축된 이동시간을 통해 1만 8천 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 됩니다.


서부 순환 도로는 성장하는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전국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여러 교통 기반 시설 프로젝트들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예를 들어, 정부는 와이카토 고속도로의 헌틀리와 해밀턴 구간과, 크라이스트처치 지역과 크라이스트처치 시내로 들어서는 도로를 위해 투자했습니다.  


또한 올해 초, 저희는 $630 million이 투자 된 맥캐이스부터 페카 페카까지 연결된 고속도로를 개방했습니다- 이 도로는 예정보다 4개월 더 빨리 진행되었습니다. 지난주에는 사이먼 브리지스 교통부 장관이 페카 페카부터 오타키까지 연결되는 고속도로의 착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성장하는 경제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또 다른 방법은 주택 문제 해결입니다.


저희는 현재 역대 최고 수준의 건축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특히나 최신 통계에 의하면 오클랜드에는 작년 5월 부터 건설 비율이 21% 증가했습니다.


또한 지난주에 저희는 헛 밸리의 700채 이상의 주택들과, 웰링턴의 145채의 주택 건축 및 재개발을 위한 중대한 프로젝트를 발표 했습니다.


최근의 이러한 발표들은 주택 증가를 통해 더 많은 가정들이 주택에 거주할 수 있도록, 정부의 주택 프로그램이 실천 가능한 모든 방법들을 동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여전히 해야 될 일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시작에 불과합니다.


다음 단계는 수만 채의 새로운 주택들이 더 신속하고, 더 빠르게 건설되는 것을 돕는 $1 billion의 주택 기반 시설 펀드 자금을 할당하는 것입니다.


저희는 성장하고 있는 뉴질랜드 경제가 성공의 증표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당들이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들을 향해 달려가거나, 저희에게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동안, 국민당 정부는 성장의 기회들을 포착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현재까지 이룬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2020년 대로 당당한 뉴질랜드를 이끌어 가길 기대해 봅니다.



황금의 긴 주말을 농구의 뜨거운 열기와 함성으로 제 23회 YBA 유소년 농구대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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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3회 YBA 유소년 농구대잔치를 마친 선수들과 이재훈감독, 코치들이 함께한 단체 사진


지난 65일 퀸스 버스데이에 YMCA 노스코트에서 개최된 유소년 YBA 농구대잔치가 뜨거운 열기와 열띤 응원 함성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이 대회는 오클랜드 4개 지역 학생들과 어린이 대회를 포함 5개 레벨에 140여명의 학생이 참여 최대 규모의 유소년 농구 행사가 되었다.

 

황금의 긴 주말 마지막 날 장장 5시간에 걸쳐 펼쳐진 이 대회를 응원하기 위해 모인 가족과 친구 등 350여명의 함성은 경기장의 열기를 더 해 주었다.

 2017-06-06 15.32.45.jpg

▲북부 김준하와 호익 리차드의 점프볼

이날 대회에서 어린이부 호익(MVP 브라이언), 레벨1 노스(MVP SEAN, 이세민), 레벨2 노스(MVP 박건희), 레벨3 노스(MVP 주우찬), 레벨4 노스(MVP 김준하)가 각각 우승했다.

YEAR6 팀의 SEAN과 이세민은 환상의 조율로 듀얼 MVP가 되었다. 또한 3개 팀이 동률이 되어 치열한 전개로 진행된 상급반 경기는 3회 연속 MVP김준하(189CM)의 버저비터와 승부 자유투에서 노스쇼어 전원이 성공하여 우승을 하는 짜릿한 결과를 맛 보았다.

 

자유투와 3점슛 챔피언은 어린이부(북부 벤자민 리), 초중급반(호익 데미안 총), 상급반(북부 우주찬)이 차지했고 특히, 어린이반부터 숫팅상을 계속 받은 우주찬(랑기토토 컬리지 재학)은 전문 슛터로서 자질을 재확인하였다.

아버지 3점슛에서는 헨더슨 김지민 아버지가 7년 만에 첫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회를 진두 지휘한 이재훈 감독은 긴 주말을 이용한 여행 등 다양한 행사에도 불구하고 참여한 학생과 관람객 500여명에게 대단위 유소년 농구대잔치의 의미와 경쟁력 있는 경험을 주기 위해 노력한 전 스태프와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농구대회에 도움을 준 학부형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2004년에 창단한 YBA연세 농구교실은 앞으로도 키 성장과 고른 신체 발달은 물론 컬리지 학생들의 대학 진학에 토대가 되는 스펙과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선진 농구 클럽의 표본이 되겠다면서 아울러 24회 대회부터는 새로 창단된 OREWA 지역이 합류하여 양과 질적으로 더욱 풍성한 농구대잔치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3·1절 “그때 그 정신”이 잊혀져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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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한인회관에서 거행된 98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참석자들

 

3·1 제98주년을 맞아 오클랜드한인회관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김성혁회장(오클랜드한인회)은 폭력과 무력의 힘으로 그리고 야만의 횡포로 우리 민족을 굴복시키려고 했던 일본 제국주의의 야욕에 저항하여 대한독립만세”가 울려 퍼진지 한세기 동안 우리 민족의 모든 명운은 우리 민족 스스로가 결정해야 한다3·1정신을 계승하여 우리는 대한독립의 꿈을 이루었고 나아가 고도의 산업화를 거쳐 이제 세게 10대 강대국 반열에 올라 셨다. 참으로 놀라운 역사의 승리이며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기에 충분한 쾌거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최근 조국의 현실은 위정자들의 사리사욕으로 인한 갈등과 분열로 사회혼란이 도를 넘고 있는 것 같다. 조금이라도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당장 당쟁을 멈추고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여 서로 상대방을 비방하는 싸움을 멈춰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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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혁오클랜드한인회장

 

이어, 우리 모두는 곧 있을 헌재의 결정을 옳은 선택으로 겸허히 받아 드리고 헌법 전문에 명시된 3·1절의 정신을 이어 받아 이를 잘 극복할 것으로 생각한다. 3·1절의 그 마음으로 다시 하나가 되어 세계 속에 우뚝 솟는 대한민국의 자리를 다시 찾을 것이다. 이러한 시련과 극복을 통하여 우리 한민족의 우수함이 다시 한번 온 세계에 울려 퍼지는 날이 곧 오리라 확신한다. 3·1운동을 통하여 독립과 자립의 터전을 마련하여 대한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키워내신 선배들의 뒤를 이어 오클랜드한인회도 이러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며 더 나아가 뉴질랜드에서도 대한민족의 자긍심을 함양하는데 디딤돌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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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오클랜드대학한인학생회장: 여기 뉴질랜드에서 자유로운 사고와 때론 여유 있는 삶을 누리는 우리지만 그때 그 정신이 잊혀져선 안된다. 차세대는 잘못된 역사 인식을 바로 잡고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여러 세대와 함께 해결 방안을 고안해 봐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이 자리에 오게 되었고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아야 한다.

 

차세대대표로 축사를 한 김명진학생회장(오클랜드대학한인학생회)3·1절은 이민사회의 민족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뜻 깊은 날들 중 하나라며 지금 우리가 여기 함께 있을 수 있는 축복은 일본제국주의의 강점과 압제에 맞서 목숨까지 바치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빚어진 것이라 생각한다. 지구 반대편에 있는 여기 뉴질랜드에서 자유로운 사고와 때론 여유 있는 삶을 누리는 우리지만 그때 그 정신이 잊혀져선 안된다.

차세대는 잘못된 역사 인식을 바로 잡고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여러 세대와 함께 해결 방안을 고안해 봐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이 자리에 오게 되었고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아야 한다.

 

지금 저희가 필요한 것은 민족의 자존감을 가지고 긍지를 높임으로서 개인이기 이전에 한인으로서 뭉치는 결속력을 다져야 하며 한마음으로 뭉쳐 독립이란 결실을 이뤄낸 3·1정신을 본받아, 주체성을 가지고 뜻하는 바를 이루려 직접 도전해야 한다. 다문화 사회인 뉴질랜드에서 우리 한인들이 존재감을 가지고 하나가 되어 2, 3세들에게도 끈끈한 결속력과 건강한 정체성을 물려줘야 한다는 책임 의식이 절실하다며, 모든 것을 바쳐 독립된 나라를 물려주신 순국선열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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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규옹(95)의 만세 선창에 맞춰 만세 삼창을 하는 참석자들

 

 멜리사리 국회의원은 국민학교 시절 웅변대회에 나갔던 경험을 전하며 국민헌장 서두 우리는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를 지금도 기억한다며 뉴질랜드에서 사는 우리 대한민국 사람은 대한민국 이 번영하고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운 나라가 되어야만 이곳에서 당당하게 큰소리 치며 살수 있다. 나라가 없으면 우리의 존재 가치도 없다며   3·1절을 생각하면 울 밑에 선 봉선화야~’ 노래 구절이 생각난다며 한 소절을 불러 참석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용선오클랜드한인노인회장의 '기미독립선언문' 낭독에 이어 참석자들은 최남규옹의 만세 선창에 따라 만세 삼창을 불렀으며 무지개 중창단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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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이북5도민연합회 최근영회장 김성혁오클랜드한인회장에게 한인회관부채탕감을

 위한 기금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3·1절 기념식에서 최근영회장(뉴질랜드이북5도민연합회)은 이북5도민연합회에서 마련한 한인회관 부채 탕감을 위해 모금한 기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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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맨위 : '기미독립선언문'을 낭독하는 이용선오클랜드한인노인회장 사진

중간:만세 선창을 하는 최남규옹(95세)

▲아래: 기념식에서 축하 공연을 하는 무지개 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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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창순총영사(주오클랜드분관)가 3·1절 기념사를 대독하고 있다


다음은 차창순총영사(주오클랜드분관)가 대독한  3·1절 기념사 전문이다.


98주년 3·1절 기념사

 

존경하는 국내외 동포 여러분,

독립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은 우리 민족사에 큰 분수령이 되었던 3·1운동을 기념하는 매우 뜻 깊은 날입니다.

 

3·1운동은 우리의 산하를 강점하고 우리 민족에게 가혹한 무단통치를 자행했던 일제에 비폭력으로 저항한 자주독립 운동이었습니다.

 

선열들은 또한 신분과 이념, 지역과 계층, 남녀노소를 뛰어넘어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 우리의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렸습니다.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건립과 함께 법통으로 계승되고마침내 광복을 쟁취하는 굳건한 초석이 되었습니다.

 

어떠한 고난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우리 민족의 강인한 생명력의 근간입니다.

 

광복 이후에도 우리는 선열들의 3·1정신을 바탕으로 불과 반세기의 짧은 기간에 세계 속에 당당한 대한민국을 건설했습니다.

 

온 국민이 분단의 아픔과 6·25전쟁으로 인한 폐허, 그리고 모진 가난을 이겨내고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으로 우뚝 섰습니다.

 

오늘 우리가 자유와 평화와 번영을 누리는 것은 자주독립을 위해 고귀한 생명까지 바치신 애국선열들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분들의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독립유공자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19년이면 3·1운동 100주년이 됩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위대한 31운동의 정신을 되살려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가야 합니다.

 

선열들이 3·1운동을 통해 표방했던 자주독립과 자강(自强), 세계평화와 공영(共榮)의 정신을 우리의 미래 정신으로 승화시켜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청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3·1운동 당시에도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학생·청년들이 만세운동의 전국적인 확산에 앞장서는 등 중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지금 우리 청년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난의 역사를 극복해온 3·1정신을 계승하여 반드시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조국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게 될 것입니다.

저는 우리 청년들의 저력과 도전정신을 믿으며, 이들이 마음껏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오늘, 우리는 당면하고 있는 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데 더욱 진력하겠다는 결의를 굳게 다짐하게 됩니다.

 

북핵 위협, 동북아시아와 국제정세의 불확실성, 국내외 경제의 침체와 4차 산업혁명의 도래, 저출산 고령화를 비롯한 여러 가지 구조적인 문제들을 풀어가야 합니다.

무엇보다 선열들이 소망했던 대로 온 겨레가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통일국가를 실현하여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합니다.

 

정부는 그동안 상호신뢰를 쌓아나감으로써 남북관계를 호혜적으로 발전시키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이를 외면한 채, 주민들의 민생을 파괴하고 인권을 유린하며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 오직 핵능력 고도화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일어난 김정남 피살사건은 잔혹하고 무모하며 반()인륜적인 북한정권의 속성과 민낯을 단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3국의 국제공항에서 국제법으로 금지된 화학무기로 저지른 테러에 대해 전 세계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정부는 무도한 북한 정권의 도발에 강력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확고한 안보태세를 유지하면서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을 포기할 수밖에 없도록 해나갈 것입니다.

 

정부는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토대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도 단호히 응징하겠습니다.

 

유엔안보리 결의 등의 제재와 압박을 더욱 강화하여 북한이 잘못된 셈법을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사드 배치 등 한미연합의 억제 및 방어능력을 배가하여 북한 스스로 핵무기가 소용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나갈 것입니다.

 

다음으로 북한의 참혹한 인권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도 노력하겠습니다. 지금 북한에서는 수용소를 비롯한 각지에서 공개처형 등 형언할 수 없는 참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북한 인권 침해의 가해자에 대한 처벌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작년에 제정된 북한인권법을 토대로 북한정권의 인권침해 실태 조사 등 여러 가지 조치들을 이미 진행하고 있습니다.

 

북한인권법에 명시된 북한 인권재단이 조속히 출범해 인권단체 지원 등 본격적인 활동으로 북한 주민의 인권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통일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국가를 이루는 것은 북핵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민족의 재도약을 실현할 수 있는 최선의 해법입니다.

 

그런데 북한의 실질적인 변화 없이 우리가 추구하는 통일은 이룰 수 없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북한 주민들이 외부세계를 알고 시대흐름을 인식하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적극 도와주어야 합니다.

 

북한 일반간부와 주민들도 통일이 되면 우리 국민과 마찬가지로 동등한 민족 구성원으로서 자격과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정부는 미리 온 통일의 의미를 갖는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에 잘 뿌리내리고 건강한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이분들을 포용하고 적극적으로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과 일본 두 나라 간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의 출발점이자 필요조건은 올바른 역사인식과 미래세대 교육입니다.

 

정부는 이와 같은 확고한 원칙을 가지고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한편, 경제문화인적교류 등 호혜적 분야에서의 협력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처 등 동북아시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도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일본 정부도 역사를 있는 그대로 직시하면서 미래세대 교육과 과거사의 과오를 반성하는 데 진정성 있고 일관성 있게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일 양국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합의의 취지와 정신을 진심으로 존중하면서 실천해야 합니다.

 

그럼으로써 피해자 분들이 과거의 고통과 상처를 치유받고 명예와 존엄이 회복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한일 두 나라가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노력해 나간다면 양국 관계는 보다 상호 호혜적이고 미래를 향한 진정한 이웃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선열들은 나라마저 빼앗겼던 캄캄한 암흑기에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조국 광복의 미래를 위해 분연히 일어섰습니다.

 

그것은 오직 나라사랑의 일념이었습니다.

 

선열들의 이러한 뜻을 받들기 위해서는 화합과 통합이 무엇보다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는 최근의 일련의 사태로 국론이 분열되고 사회 갈등이 확대되고 있으며 서로를 반목·질시하는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제는 헌법의 정신과 가치를 존중하는 바탕위에서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조화와 균형을 이뤄나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정부부터 비상한 각오로 국정안정과 위기극복에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우리 모두 31운동 선열들의 뜨거운 애국심과 통합의 위대한 정신을 받들어 지금의 위기를 넘어 희망찬 미래로 나아갑시다.

 

국민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뉴질랜드 이북5도민연합회 회원 320여명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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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영연합회회장의 대한민국 현 시국에 대한 소감을 경청하는 뉴질랜드 이북5도민연합회 회원들

          

2014 2월 창립총회 당시 143명이었던 뉴질랜드 이북5도민회(이하, 이북5도민회)으로 증가했다. 당시 조국의 자유 민주주의 통일을 돕고, 고향의 전통을 이으며, 회원간의 친목을 위해 노력하려는 이북을 원적으로 하는 실향민 1세와 2,3세를 회원으로 하여, 친목을 두텁게 하려는데 목적을 두고 창립을 했다.

지난 11 2017년 첫 모임에서 회원들은 회원 명부 내용을 확인하고 신입 회원들을 환영했다이날 최근영연합회회장은 조국 대한민국의 현실을 바라보는 실향민들인 우리 회원들은 특별히 남다른 시각으로 볼 수 밖에 없다며 안타까움을 시사했다. 최회장은 6·25 참전유공자로 호국영웅기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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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대한민국 현 시국에 대한 소감을 전하는 최근영연합회회장 

 ▲아래:김성혁 오클랜드 한인회장이 오클랜드 한인회관의 부채 탕감을 위한 이북5도민회의 기부금 협조를 

   요청하며 한인회의 재정 상태를 보고했다.

 

이날 김성혁회장(오클랜드 한인회)에게 한인회관을 마련하기 위해 받은 국민은행 대출금 상환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부채 탕감을 돕기 위한 모금을 실시 했다. 이는 2016 10 8일 모임에서 사전에 공시한 사항으로 모금함을 준비 해 자율적으로 모금을 하도록 한 것이며, 기부금은 적절한 시기에 오클랜드 한인회에 전달 할 예정이다.

 

김성혁회장은 그동안 사정이 있어 한인회관 건립기금을 못 낸 한인동포들이 자발적으로 한인회로 찾아와 뒤 늦게라도 건립기금을 쾌척 해 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능 기부를 해 주고 있어 경비 지출이 최소화 되었다며, 2016년 한인회관 연간 임대 수입 29천달러와 쾌척된 기부금 37천달러, 66천달러를 국민은행 대출금 상환을 해 회관 구입 당시 60만달러였던 대출금은 2017 1월말 현재 50 7천달러라고 밝혔다.

한인회는 향후 매년 3만달러씩 대출금을 상환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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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11일 김성혁회장이 보고한 오클랜드한인회 재정


뉴질랜드 한인 양봉협회 발족, 한인 양봉인 수입창출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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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한인 양봉협회 창립기념식 단체사진

 

뉴질랜드 한인 양봉협회(회장 조요섭)창립식이 218 (토요일) 오후6시에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이 협회는 뉴질랜드 한인들의 양봉기술교류 공동구매 등을 통해 한인양봉인의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창립되었다. 이 자리에는 현재 양봉을 하고 있거나 관심 있는 많은 교민들의 참석했다. 조요섭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인 양봉 인들의 많은 참여로 수익 창출을 위해 서로 협력하는 협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정하철영사(주 오클랜드분) Martin(Auckland beekeeping club 회장)의 창립 축사가 있었다. 문의 021 315 701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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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6일 제17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뉴질랜드협의회 주체 통일 강연회에서 한국 내에서 벌어지는 사태에 대해 권사무처장은 국가와 국민의 안위에 대해 △ 생각하기 싫은 것인가? △ 기억하기 괴로운가? △ 모르고 있는 것인가? 라고 반문하며 강연을 하는 권태오사무처장(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

 

굿데이 뉴질랜드= 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뉴질랜드협의회(이하, 민주평통)는 권태오사무처장 초청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한반도의 위기 북핵과 미사일 그리고 THADD(사드)”주제로 강연을 한 권사무처장은 북한의 끊임없는 핵개발의지와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공격, 파괴로 사전제거 ▲적극적인 대화로 변화 모색 ▲대한민국핵무장▲국제공조를 통한 제재가 있다며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 결의안에 대해 설명했다.

 

안보리 결의안 2270, 2321호의 차이와 의미

지난 1 6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단행해 한국정부는 210일 개성공단 전면중단 선언을 했고 4차 핵실험 후 57일만안 3 2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가 채택한 결의안2270호의 주요 내용 ▲무기거래 ▲제재 대상 개인·기관 ▲확산 네트워크 ▲해운·항공운송 ▲대량살상무기(WMD) 수출통제 ▲대외교역 ▲금융거래 제재 대폭 강화 및 안보리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거론된 북한 인권문제 북한 주민이 처한 심각한 고난(GRAVE HARDSHIP)에 대해 깊이 우려하는 표현이 들어간 결의안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2016 9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 후 82일만인 11 30일 채택한 북한에 대한 새로운 경제제재인 결의안 2321호는 북한의 대중국 석탄 수출로 매월 8500만달러(한화1000억원)씩 벌어들이던 북한의 돈줄이던 대중국 석탄 수출을 강력히 제한하고 결의안2270호의 허점 생계 목적의 교역은 예외라는 애매한 조항을 보완했다. 유엔회원국들은 북한에서 민생목적의 석탄을 수입할 때 매달 거래 내역을 안보리 산하 대북제제위원회에 보고해야 하며, 대북제제위원회는 각국이 제출한 수입 석탄 규모와 환산 가치를 웹사이트에 공개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갱신하게 된다. 또한, 연간 수입 허용치의 75%, 90%, 95%에 도달할 때마다 모든 회원국들에게 통보한 뒤 수입중단을 요구하도록 하고 있다. 이 외에, 북한의 해외 노동자 송출에 대한 제재안과 그 밖에 소소한 제재도 포함되어 있다. 북한의 편에 서서 김정은 체제를 옹호하던 중국이 결국 경제 제제 안에 동의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결의안에 포함된 중요한 부분은 ▲북한이 자원을 통해 외화를 벌어들일 수 있는 금액을 8억 달러(한화 약 9,400억 원)로 제한한 것, 북한의 재외공관원들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외화를 벌어들이는 수단을 겨냥한 것과 사상 처음으로 북한이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을 계속할 경우 북한이 유엔에서 가지고 있는 권리들이 축소될 수 있다는 내용이다.

 

권사무처장은 국제 제재의 특징으로 ▲성공 시 강력한 효과 발생 ▲안보리결의 후 이행에는 각 국가별 또 다른 시간이 필요하며, 최소한 6개월에서 1년 이상 지난 후부터 효과 여부 판단 가능하다. ▲이란 사태 안보리결의안 1929(2010 6 9)의 경우 유럽연합(EU) 1 6개월이 지난 2012 1월에서야 이란산 석유금수초치를 취했다고 예를 들었다.

 

THADD(사드) 범복의 위험성

한국은 6 ·25 한국 전쟁 정전(1953 7 27)후부터 63년여 동안 한미동맹체제에서 한국의 방위체제를 구축해 왔다. 한반도 전쟁 발발시 남한 군사력만으로는 전쟁을 극복할 수 없다며 사드를 반대하는 것은 장총으로 싸울 준비를 하고 권총을 든 사람에게 방탄조끼를 벗으라는 행위라며 사드 범복의 위험성을 설명했다.

 

한국과 미국은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WMD), 탄도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과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한미동맹의 군사력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적 조치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이하, THAAD 사드)를 배치하기로 한미동맹 차원에서 결정했다. 한미공동실무단은 수개월 간의 검토를 통해 대한민국 내 사드체계의 군사적효용성을 확인했다며, 사드체계가 한반도에 배치되면 어떠한 제3국도 지향하지 않고 오직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서만 운용할 것이며, 한국에 사드가 배치될 경우 중국에 배치된 미사일 기지들이 미국의 고성능 AN/TPY-2 X밴드 레이더에 의해 노출될 것을 우려해 이를 저지하려는 중국과 사드배치를 한국에 요구하는 미국 사이에서 한국정부가 국가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두고 결정한 것이다.

 

사드 한국 배치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로 남한을 공격할 수 있다는 가정 에서 이를 요격할 수 있는 대응 무기를 배치하자는 것이다.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개발할 수 있게 한 1차적 책임은 핵과 미사일을 개발한 북한에 있겠지만, 한국은 북한의 핵과 로켓으로부터 가장 먼저 피 해를 입을 수 있는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는 의지를 갖지 않고 북한의 붕괴를 기대하면서 미 국과 중국에 의지하여 북핵문제를 해결하려는 소극적 대응책을 추구했던 정부 역시 그 책임을 피할 수 없다.


3.jpg▲중앙일보발췌=2016 2 13~14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상대로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실시한 현안 여론조사 결과. 이 여론조사에서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것으로 보느냐는 물음에는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87%포기할 것이라는 응답 9.4% 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사드 한국 배치는 작전운용 차원에서 한 미연합군의 상호운영 면에서 사드 배치가 북한의 고가치 미사일 위협 표적에 대해 실시간 정보공유가 가능하며, 한반도 유사시 중국의 미사일 공격이라는 우발사태에 대비할 수 있다.

 

탄도미사일 비행궤도는 크게 4단계로 분류할 수 있다. 첫 단계인 ‘이륙(boost)’을 시작으로 두 번째 단계인 ‘상승(ascend)’ 그리고 비행과정인 ‘비행’(mid course)을 거쳐 마지막으로 ‘하강(terminal)’의 단계로 나눌 수 있다. 사드는 이 과정에서 고고도(High Altitude) 미사일의 하강(terminal)구간에서 미사일을 요격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사드’는 150km 이상의 고고도에서 날아가는 미사일을 대기권 안 또는 밖에서 미사일을 떨어뜨리는 미사일 방어 시스템이다. 근거리가 아닌 장거리에서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미사일을 자국의 영토에 근접하기 전에 대기권에서 사전에 요격하는 체계로 사드는 ’지역방어시스템‘이라고 말할 수 있다. 주요시설 근처에 배치되어 적의 도발을 억제하기 목적보다는 광범위한 지역을 감시 및 관찰하여 고고도에서 미사일을 요격하는 시스템인 것이다. 따라서 한반도에 사드가 실전배치 된다면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반도 전역은 물론 중국 동해안 일부와 러시아 일부 지역까지 감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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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강연회 참석자 단체사진

 

국가와 국민의 안위

한국 내에서 벌어지는 사태에 대해 권사무처장은 국가와 국민의 안위에 대해 ▲생각하기 싫은 것인가▲기억하기 괴로운가▲모르고 있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며영국 정치학자 레스티의 역사의 교훈을 외면하면 역사의 보복을 당한다는 말을 인용하고 정치인은 올바른 정치를 해야 하며 이를 국민이 선택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나된 통일의지, 다가오는 평화통일

이 통일 강연회에는 차창순총영사(주 오클랜드분관), 멜리사리(국민당국회의원), 도언태회장(17기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및 민주평통뉴질랜드협의, 오클랜드한인회(회장, 김성혁), 뉴질랜드한인여성회(회장, 김은희), 뉴질랜드이북5도민연합회(회장, 최근영), 오클랜드한인노인회(회장, 이용선) 회원들과 한인동포들이 참석했다


[총리칼럼]빌 잉글리쉬 총리, 한국 교민들의 목소리 반영될 수 있도록 헌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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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는 학교, 김혜림 3000km 테 아라로아(Te Araroa) 힘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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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한국학교에서 

 

굿데이 뉴질랜드 = 테아라로아(Te Araroa)는 뉴질랜드 최북단 Cape Reinga 에서 최북단 Bluff까지 이어지는 3000km를 종주하는 트레일로 이 하이킹 코스는 해변, , 호수, , 암봉, 고봉 등 다양한 지형을 지나게 된다.

김혜림씨는 이 길을 150일 동안 걸어 완주할 예정이며 아직도 학교에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아이들, 기본적인 위생 용품 (생리대 )조차 갖추지 못한 채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지구 반대편 케냐의 소녀들에게 위생 용품을 지원하고, 아이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 하기 위하여 꿈을 꿀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기여 하고자 150일 동안 “1km 1달러씩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모금해 총 3000km를 걸으며 3000달러를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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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종주 길을 걸으며 교민들이 있는 교육기관을 찾아가 아이들이 더 다양한 꿈을 꿀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남들이 하지 않은 경험과 열정을 전해 주고,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알리고 한인 학생들에게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 시킬 수 있다고 그는 생각한다.


또한, 극한의 도전을 통 해 한계를 이겨낸 도전 스토리가 꿈을 잃고 살아가는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도전 정신과 응원을 전할 수 있고, 교육 기부를 하며 모험을 한다는 새로운 시도와 국내에ü 도전자가 거의 없는테아라로아를 홀로 원정 길에 오르는 도전이 남들이 가지 않은 길에 걷는다는 의미가 있다.  현재 국내에서 완주한 팀은 단 한 팀으로 완주 시 국내 최초 여성 단독 완주라는 의미가 있다.

 Pages from 테아라로아 기획안_돌아다니는학교 김혜림 (1).jpg


김혜림씨는 뉴질랜드를 다시 찾은 이유는 올해 초 GODZone Adventurerace에 출전하였을 때 뉴질랜드 경관에 감탄했고 만난 사람들에 대한 좋은 추억 때문이라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전하는 대회였기에 정보도 없이 열정 하나로 도전했었다. 낯선 대회장이었지만 저희를 응원해주시던 한인 한 분이 기억에 남는다비록 꼴찌였지만 태극기를 보고 끝까지 응원해 주신 덕에 포기하지 않았다., 이번 기회에 제가 뉴질랜드의 한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프로젝트를 기획하였다.”고 밝혔다.

 

2017 5 5일 테아라로아 완주 후 5 8일 크라이스트 처치 한인학교 교육기부 520일 월드비전 모금액 전달 예정이다.
김혜림씨는 11월 10일 오클랜드한인회에 이메일을 보내 도움을 요청하는 기획 안을 보냈다.

 학교.jpg

*김혜림(27)

*직업: 모험가(돌아다니는 학교교장)

*취미: 여행, 일 벌리기 * 좌우명: 재미를 쫓아 가치 있게

*경력사항: 자전거 전국 일주 (2010)/캄보디아 해외봉사 (2010)/우간다 르웬조리 마게리타봉(5,109m) 등정 (2011)/케냐산 레나나봉(4,985m) 등정 (2011)/대전 둘레산길 종주대회(58km) 여자부 2 (2012/대전 둘레산길 종주대회(53km) 여자부 1 (2013)/전국우슈쿵푸선수권대회및국가대표선발전여자부 1(2013)/공주대학교 제 26대 사범대학생회장 (2013/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대전여자고등학교 교사 (2015)/돌아다니는 학교(교육기부 무전 전국 일주) 교장 (2015~)/대한민국 최초 GODZone Adventurerace 출전( 530km) (2016)















한국 다문화 교육과 정책에 대한 롤 모델, 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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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한국교육원을 방문 뉴질랜드 다문화 교육과 정책에 대해 열띤 논의를 마친 김명진오클랜드대학교 한인학생회장 강수진사무관 -원유미교육원장-전기성사무관-이혜민사무관- 최기수사무관-최성자(굿데이 뉴질랜드 신문)-윤태웅뉴질랜드 교육원사무장

 

굿데이 뉴질랜드= 대한민국 인사혁신처 국가 공무원 인재개발원 연수중인 사무관 5명이 30일 뉴질랜드한국교육원을 방문, 원유미교육원장과 뉴질랜드 교육 시스템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이들은 지난 5월 신규 임용된 행정직 일반 공무원 중에서도 5급에 해당하는 사무관으로서 앞으로 중앙정부의 정책을 실질적으로 기획하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이들은 교육과정 가운데 포함되어 있는 해외 연수의 목적인 신임 관리자들의 견문을 넓히고 해외 선진국을 방문하여 그 나라에서 본 받을 만한 정책이 무엇인가를 탐구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얻기 위해 뉴질랜드를 방문했다

 

전기정사무관은 한국내의 다문화 가정은 계속해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0년에는 70만 가정을 넘을 예정이다. 한 가정에 평균 4명으로 가정해 봤을 때 약 300만명에 이르는 숫자이다. 현재 한국 총 인구가 5천명임을 감안할 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숫자로 늘어남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다문화 배경의 학생수도 증가하고 있는데 2013 5 5천명 정도로 전체 학생수의 1%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결혼 이민과 노동 이민 가정이 계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이 비율도 증가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한때 단일 민족, 단일 언어, 단일 문화권 속에서 살아 왔다고 믿는 한국이 이제 다양한 인종과 문화, 언어가 상존하게 되는 환경으로 변화할 예정이다. 하지만 난민 이주에 따른 유럽 공동체 갈등과 분열, 이민자 배척 분위기로 그것이 표심에 반영된 미국의 대선, 다민족 분열을 늘 우려하는 중국 등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뉴질랜드는 주목하는 것은 많은 이민자들로 구성된 사회로써 2010년 다문화 정책 평가에서 21개 선진국 중 4위를 하였으며 이민자 증가 추세에 맞춰 한국의 선행 국가로서 서제를 보여주는 국가로서 벤치마킹의 대상국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이런 측면에서 뉴질랜드 다문화 교육이 담고 있는 포용성, 다양성, 체계적 일관성 등에 주목하고자 한다. 이번 방문의 목표는 다문화 정책 가운데 토종 주민들과 이민 해 온 주민들이 어울려 살며 발생할 수 있는 상호간의 충돌과 오해를 서로를 이해하고자 하는 태도를 형성 해 주는 교육으로 극복하고자 한다. 한국 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과 학생들을 감안할 때 체계적인 다문화 교육이 절실해 졌다고 생각한다. 뉴질랜드의 선진 교육 시스템을 관찰하고 교훈을 얻어가고자 한다고 뉴질랜드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원유미.jpg

▲원유미교육원장의 뉴질랜드교육제도 개관 및 시사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열심히 정리하며 기록중인 사무관들

 

원유미교육원장은 뉴질랜드 교육제도의 특징 △학교경영의 자율성 구현 △학교 운영 각 학교별로 구성된 BOT가 관장하는 교육자치제도 실현 △교육과정 및 교사자격제도, 학생의 학습 선택권 등의 다양성 존중과 보장 그리고 뉴질랜드 학제와 교육과정 평가와 학위, 교원제도, 교육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뉴질랜드 교육부의 현행 학교재정지원제도인 학교가 위치한 지역의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라 학교 운영비를 차등 지원하는 디사일(Decile)제도와 OECD 국가중 학력격차가 큰 나라로 분류된 뉴질랜드 교육제도의 취약성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새로운 제도 개발을 위해 위원회를 구성하고 2020년 실행을 목표로 추진중인 개별학생위기 지수 구성요소를 산정하고 이를 토대로 학교 재정 지원을 하는 제도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다양성과 자율성의 존중 △학생의 학교생활 만족도, 교사의 직업 만족도에 따른 즐거운 학교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성하는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게 하는 교육 △수요자 중심의 교육 △개별 맞춤식 교육과정 △평생학습체계 △회복력이 강조되는 교육 등 뉴질랟드 교육의 시사점을 논했다.

 

5명의 사무관은 △교육 격차와 해소 이유 △개인 지수 구성 요인 △한국과 뉴질랜드 교육의 차이 △다문화 사회 포용 △다문화 가정 지원 △뉴질랜드 한국교육원 지원 조달 및 뉴질랜드 정부 지원 여부 △제2 외국어, 이중 언어 프로그램 지원과 학점 제도 △이민자녀 학교 적응 영어 교육(ESOL) △동포자녀 한국어, 문화 교육 방법 △한국어 보급을 위한 현지학교 및 주말 한글학교 등에 대한 뉴질랜드한국교육원의 지원 방법 등에 대해 열띤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한·뉴질랜드 FTA 발효 1주년 기념, 평가 및 협력 강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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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뉴질랜드 FTA 발효 1주년 기념행사 리셉션에서 참석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자유롭게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최성자기자>


굿데이 뉴질랜드 = 주뉴질랜드대한민국대사관(대사 김해용)은 한-뉴 FTA 발효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16.11.22.(화) 14:00 오클랜드 기술대학에서 뉴질랜드의 한-뉴경제인협의회(Korea New Zealand Business Council)와 공동으로 기념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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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용대서(주뉴질랜드 대한민국대사관)                                              Todd McClay(뉴질랜드 통상장관)


김해용 대사는 축사를 통해 2009년–2010년 한-뉴 FTA 협상에 참여하였던 본인의 뉴질랜드와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하면서, 2015년 FTA가 발효된 지 1년 정도 경과하였고 전 세계 경제사정을 고려시 FTA의 효과를 단정하기는 이른 감이 있으나, 한-뉴 FTA는 무역 및 투자뿐만 아니라, 롤러코스터 보이 노리(Nori Roller)와 같은 시청각 공동제작물 생산, 한국의 중고등학생 뉴질랜드 방문 프로그램, 전문직 비자쿼터 확대 등 광범위한 분야의 양국 간 발전을 도출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Todd McClay 통상장관은 FTA가 발효된 성과들에 대해 만족감을 표명하면서, 뉴질랜드와 한국 양국 정부가 FTA 이행에 있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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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실장(산업통상자원부)       Ryan Freer(뉴질랜드 무역협회 서울본부 본부장)    이호동국장(FTA 한국내이행지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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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뉴 FTA 발효 1주년 기념행사에는 김해용대사(주뉴질랜드대한민국대사관)를 비롯하여, 뉴질랜드 측에서는 Todd McClay(통상장관), Melissa LEE(국회의원), Eric Barratt(한뉴경제인협의회 회장), John Luxton(아시아 뉴질랜드 재단 회장), Ryan Freer(뉴질랜드 무역협회 서울본부 본부장), 뉴질랜드 외교부 관계관 등이, 우리 측에서는 김학도실장(산업통상자원부), 이호동국장(FTA 한국내이행지원국)등이 참석하는 등 양국 정부 고위 관계관이 참석하였다. 


또한 뉴질랜드 아보카도협회, 녹색홍합협회, 와인업체 등이 한-뉴 FTA 효과에 대해 발표하는 등 양국 기업인들 100여명이 참석하여 한-뉴 FTA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Cecily Lin(Regional Lead North Asia, Education NZ)은 농어촌지역 청소년 어학연수의 성공적인 결과와 동영상 및 소감문 책자 발행에 대해 소개했다.


주뉴질랜드대한민국대사관은 한-뉴 FTA 1주년 기념행사 참석자들에게 한국 관광 및 한식 관련 책자 배포 등 공공외교 활동을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제고하였으며, 김해용 대사는 FTA 1주년 기념 리셉션을 주최하여 양국 정부관계관과 기업인들 간의 네트워킹 및 정보 교환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앞으로도 주뉴질랜드대한민국대사관은 한-뉴 FTA의 이행 및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 뉴질랜드 정부, 단체, 기업 등과 관계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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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뉴경제인협의회는 한국과 관련된 뉴질랜드 기업, 민간단체 및 정부기관 등이 양국간 경제관계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설립한 협회로, 회원들에게 각종 정보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양국의 경제이슈 관련 정보 교환 및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해외 한국어교육 지원체계 개선 , ‘세종학당’으로 브랜드 통합, 뉴질랜드한국교육원 현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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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외 한국어 교육 지원체계 개선 세부 실행 방안인 한국어 교육 브랜드 '세종학당' 통합으로 17일 오후 2시 뉴질랜드한국교육원에서 원유미교육원장과 오클랜드 세종학당 최성길원장이 함께 현판식을 하며 악수를  했다.<사진=최성자기자>


굿데이 뉴질랜드 = 17일 뉴질랜드한국교육원(이하 교육원, 원장 원유미)에서 한국어교육 '세종학당' 브랜드 통합에 따른 뉴질랜드한국교육원'세종학당'현판식을 했다.

이는 지난 7월12일 국무회의에 보고된 '해외 한국어 교육 지원체계 개선 세부 실행 방안인 한국어 교육 '세종학당' 브랜드 통합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교육원은 한국어강좌 ‘세종학당’ 브랜드통합을 계기로 그 동안 적극적으로 뉴질랜드 사회속 한국어 보급 및 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해 실질적인 사업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원은 현지 초·중등학생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보급해 왔으며, 현재 5개 초등학교와 18개 중학교에서 한국어를 제2 외국어로 가르치고 있다.  

원유미원장은 현재 중학교 과정까지만 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는 것을 고등학교에서도 시행하도록 하기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초·중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운 학생들이 고등학교 과정에서 한국어 수업을 지속적으로 받지 못함으로 해서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는 추가적인 재능을 상실하게 되는 것에 대한 우려는 물론 전문적인 한국어 구사하는 능력을 습득 이것을 또하나의 재능과 학점으로 인정받게 하려는 노력이다. 
이를 위해 교육기반을 구축 해 놓아야하고 현지인 교사가 온라인으로 교재를 다운받아 스스로 배우면서 가르칠 수 있도록 제공해 주고 기반을 갖춰 보급을 해야 한다.

K-pop, K-drama 등을 통해 한국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키워왔던 많은 뉴질랜드 학생들이 학교의 정규과정 속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대학입학 학점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게 됨으로써 한국문화 세계화에 기여하는 바가 클것이라 기대된다.

2015년 김수남교사(NetNZ)가 참여해 한국어 평가도구가 개발되어 한국어 강좌가 없는 학교와 한국어 교사가 없는 지역의 학생들도 온라인 수업을 통해 한국어 NCEA Level 1,2,3 내/외부평가(Internal/External Assessment)를 받고 NCEA 학점을 인정받게 되었다. 2015년 NCEA에서 한국어를 선택한 학생은 45명에 불과했으나 2016년은 100여명이 신청을 했다.

한국어 NCEA 내부/외부평가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http://koreaschool.nz 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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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학당'현판을 함께 들고 있는 최성길 오클랜드세종학당원장과  원유미교육원장 <사진=최성자기자>


교육원은  한국어 강좌 브랜드 통합을 계기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세종학당재단의 모집 공고에 응모해 지정 받아 Whitireia와 MOU를 맺어 7월부터 시범 위탁 운영을 하고 있는 오클랜드 세종학당(원장, 최성길)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한달간 개최된 '한국 문화 홍보의 달' 행사 기간 중 한국어 교육을 통해 한국을 알리기 위해 오클랜드대학교, 세종학당 및 한국교육원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뉴질랜드 현지인을 대상으로 10월 7일 ‘2016 한국어말하기대회’를 개최했으며,   11월 5일에는 양 기관의 수강생이 함께 참여하는 ‘몸으로 배우고 마음으로 이해하는 한국문화나누기’ 활동으로 ‘2016 한국음식의 날’ 행사를 오클랜드 콘웰파트에서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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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제공= 뉴질랜드한국교육원 위:10월 7일 성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아래:2016 한국음식의 날




뉴질랜드 규모 7.8 규모 괴물 지진의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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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1.jpg

 ▲사진 출처 = GNS Science


지난 월요일 새벽 02분 핸머 스프링스에서 발생한 7.8규모 지진으로 2명의 사망자와 2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 되었으며, 오늘 아침까지 2000여건의 여진이 기록되었다

이것은 2011년 2월에 크라이스처치에서 발생한 922건의 여진보다 두배가 넘는 많은 여진으로 켄 글레드힐(Dr. Ken Gledhill)박사는 '괴물 지진(A Monster Quake)로 GeoNet에서 묘사했다.

 

카이코우라(Kaikoura)에 고립되었던 관광객과 현지인 445명이 해군 함선에 승선 모두 리틀톤으로 대피 완료했으며,  이들은 캔터베리 대학 학생 기숙사(University of Canterbury)와 레지던스 홀(Halls of Residence)과 스펜서 파크(Spencer Park)에 임시 수용되었다.

 

웰링턴은 여전히 지진의 여파를 수습중이며 시내 중심지의 건물들에 대해 안전진단을 진행하고 있으며, 61 Molesworth St에 있는 10층짜리 건물은 철거될 예정이다. 지진으로 일시적으로 페쇄 된 웰링턴 빌딩은 △Tennyson Apartments Defence House Statistics House The Rankine Brown Building at Victoria University Victoria University's entire Pipitea Campus BNZ Corporate Offices on Harbour Quays The BNZ Branches in Kilbirnie and Lower Hutt The Council's service centre in Lower Hutt Khandallah Pool in Lower Hutt Tawa Recreation Centre Miramar and Maupuia Community centre The central library (all other libraries open) Toi Pōneke Arts Centre IBM House in Petone Lower Hutt Post Shop  Thorndon Post Centre Marion Square Post Shop Queensgate Shopping Centre 이다.


쓰나미 경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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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이 뉴질랜드 = 뉴질랜드 재난관리당국은 오전 8시 13분 네이피어(Napier)에서 더니든 (Dunedin) 북쪽, 쿡 스트레이트 해안 지역 및 채텀 아일랜드 (Chatham Islands)를 제외한 모든 연안의 쓰나미 경보를 해제했다.


뉴질랜드 남섬 지진발생 후, 크라이스처치지역 대피 구역 발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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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이 뉴질랜드 = 오늘 새벽 발생한 7.5규모의 지진으로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후 크라이스처치 시내 3곳 Akaroa School Hall, Linwood College 및 Mairehau School에 피난소가 설치됐다. 


존 맥키 크라이스처치 민방위국장은  "여전히 여진의 위험이 있다" 며 "지진의 여파로 쓰나미에 대비 해 캔터베리 해안 1킬로미터 이내의 저지대 연안 지역 사람들은 가능하면 내륙 지역의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지낼 것과 고지대로 갈 것"을 권유했다.

한편, 크라이스처치지역 민방위는 도시 전역의 대피 구역을 발표했다. 

(지도 참조)

흰색 영역 내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저지선을 통과하지 않고 집으로 갈 수 있는 경우에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지만, 회색 영역 내에 있는 곳에 사는 사람은 대피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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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섬 핸머 스프링, 7.5 규모의 지진 발생, 뉴질랜드 연안 지역 쓰나미 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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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이 뉴질랜드 = 뉴질랜드 재난관리당국은 14일 새벽 0시 직후 남섬 컬버든(Culverden)에서 북동쪽으로 15km, 깊이 15km에서 발생한 7.5규모의 지진의 여파로 웰링턴(쿡 스트레이트 지역포함), 말보르 사운드/타스만 베이 및 채텀 아일랜드(Chatham Islands)를 비롯해 뉴질랜드 모든 연안 지역에 대한 지진 해일(Tsunami Waves)경보를 발표했다.  세돈(Seddon)과 카이코우라(Kaikoura)지역에서 수차례 심각한 지진이 발생했으며, 웰링턴 지역에서는 강한 지진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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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 북섬 동해안에 예상되는 파도의 높이는 지진 진원지 인근 블레넘(Blenheim)에서 뱅크스 반도(Banks Peninsula)와 채텀 아일랜드( Chatham Islands) 연안 지역 해안선을 따라 최대 3~5미터의 파도가 예상된다. 

**전 지역 예상 파도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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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해일(Tsunami Waves)로 인해 해안 근처에서 비정상적인 강한 조류와 예측할 수 없는 해류의 변화로 피해가 발생할수 있으므로 모든 해안 지역에서는 다음과 같은 행동 강령을 수행해야 한다.

1. 바다, 강, 강어귀 등 물가에 가지 말 것(보트 타기 등 수상 활동 금지)
2. 해변 및 해안 지역에서 벗어날 것
3. 구경하러 가지 말 것
4. 이 정보를 가족, 이웃 및 친구와 공유할 것
5. 라디오 및 텔레비젼으로 업데이트 청취
6. 지역 민방위 당국의 지시를 따를 것
7. 대피명령이 발령되면 대피 절차를 따를 것

지진이나 쓰나미 등 재난 발생시 대피 수칙은 http://http://www.getthru.govt.nz/disasters/tsunami/?lang=ko를 참조하면 된다.

오클랜드 지역은 현재 대피 명령은 발령되지 않았으나 웰링턴의 남쪽 해안 일부 지역에는 다음과 같은 대피 명령이 발령되었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해안 지역에 거주자는 해지 될 때 까지 고지 또는 내륙으로 즉시 이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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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뉴질랜드 대한한국대사관에서도 SNS를 통해 관련된 새로운 소식을 제공하고 있다. https://www.facebook.com/nzkoreanembassy/ 참조

[업데이트] 뉴질랜드 해군 창설 75주년 행사, 대한민국 해군 '충북함' 국제 관함식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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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군 충북함(2500톤급 호위함)이 뉴질랜드 해군 창설75주년(1941~2016) 기념 국제관함식에 참가하기 위해 16일 오클랜드 프린세스 부두(Princes Warf)에 입항했다.

관함식은 군함의 전투태세를 검열하는 해상사열의식이며 19일(토요일) 오후 12시30분부터 2시30분까지 오클랜드항 인근 해상에서 진행된다.

이 관함식에는 주최국 뉴질랜드를 비롯해 한국, 호주, 캐나다, 중국, 칠레, 쿡 제도,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사모아,통가, 미국이 참가한다.  


다음은 주요 행사 일정이다.


△환영식: 2016년 11월 17일(목), 오후 4:00~오후5:00

   장   소: The Cloud

     

△시가행진: 기상 조건으로 취소


△관함식(International Naval Review): 2016년 11월 19일(토), 오후 12:30~2: 30

- 관람추천장소: Devonport, Auckland CBD Waterfront


△함정공개: 2016년 11월 20일(일), 오전 10:00~오후 4:00

     - 장소: Auckland Waterfront (Quay Street, Viaduct Basin, Wynyard Quarter 통해 출입)

    ※ 충북함 정박 예정항: Princes Wharf


17년간의 열정과 봉사, 고정미교사 대통령 표창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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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8일 주오클랜드분관(차창순 총영사)에서 대한민국의 한글과 문화 등의 홍보에 앞장서 17년간 열정적으로 봉사한 고정미씨(전 오세아니아 한글학교 협의회 회장)가 대통령표창을 전수받았다.


굿데이 뉴질랜드 = 대한민국의 한글과 문화 등의 홍보에 앞장서 17년간 열정적으로 봉사한 고정미씨(전 오세아니아 한글학교 협의회 회장)가 ‘재외동포 권익신장을 통하여 국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와이카토 지역 한인 1호 현지 유치원 교사로 17년째 City Limits Childcare Centre에서 풀타임 유치원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고정미씨(전 와이카토 한국학교 교장) 1999년 교육에 대한 강한 열정으로 한국학교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교사, 교감에 이어 교장 직을 수행하며 단순히 한국어 실력향상을 위한 학교 운영뿐 아니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고 꿈을 키워가는,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학교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한국학교의 책임자로 학교 운영을 맡아 시작한 우리말 말하기대회, 전통 민속놀이, 글짓기 대회, 한마당 잔치 등 17년째 이어 온 행사는 교민 자녀들에게 한인으로서의 정체성 제고와 현지사회에 한국 알리기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교장을 사임한 2년 전부터 외국인반 교사로 봉사중인 그는 ‘한국문화 전도사’로 앞장서 현지인들(소수민족 포함)에게 우리 문화와 한국어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6년도에 계춘숙씨(당시 오클랜드 한국학교 교장)와 뜻을 모아 뉴질랜드 한글학교 발전을 위해 뉴질랜드 한인학교 협의회를 창립하였으며, 2010년 뉴질랜드 한인학교 4대 협의회 회장을 할 당시 고정미씨 주도로 오세아니아 한글학교 협의회(이하, 오한협)를 창설해, 2013-2014년까지 오한협의 2대 회장을 역임했다. 그 후 오한협 연수는 계속해서 발전하였고, 지난 9 30일부터 10 2일까지 뉴질랜드 전국의 한글학교 교사, 호주 시드니, 멜번, 그리고 피지에서도 교사가 참여하는 총 150명 규모의 역대 가장 큰 오한협 연수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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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표창 전수식에서 축하를 받으며 기뻐하는 고정미씨



해밀턴에 한국학교 건물 갖는 것이 꿈


그는 현재 와이카토 다민족위원회(Waikato Multicultural Council)에서 부회장직과 한국인 대표를 겸임하고 있으며, 인디고 페스티발, 다민족발표회 그리고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에 교민들이 부채춤, 사물놀이 등으로 우리 문화를 키위들에게 알리는데 애쓸 뿐 아니라, 다민족 스포츠 행사에도 참여해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사절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키위와 한인이 우정을 나누며 서로의 문화와 언어 등을 알아가는 ‘한뉴 우정협회’를 10년째 운영하며 연간 4회 정기 모임을 통해 초청 강연, 음악이나 예술 활동을 나누고, 격년으로 영문에세이공모전과 사진공모전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2009년부터 세계 한글학교 한복 지원 사업을 진행 해 왔으며, 지난 8년 동안 한국의 ‘예닮(아동한복회사)’의 협조로 전 세계 200여 개 한글학교에 2000여 벌의 한복을 기증했으며, 이 사업은 내년에도 계속해서 진행한다.

2009년부터 6년간 뉴질랜드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던 그는 2년 전부터는 코윈 뉴질랜드(회장 이원)에 가입해 해밀턴뿐만 아니라 오클랜드에서도 봉사를 다짐하고 있다.

 

주중 행사는 직장관계로 참여를 못해 안타까워하는 그는 봉사란 ‘사명감을 가지고 취미생활처럼 즐기며 보람을 느끼는 일’이라고 말한다. 그의 커뮤니티를 향한 열정과 노력이 뉴질랜드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아 2012년에는 영국여왕이 수여하는 뉴질랜드 훈장을(Award of The Queen's Service Medal in the New Year Honours, QSM), 2014년도에는 해밀턴 시장이 주는 시민 봉사상(2014 Hamilton Civic Awards)을 받았다.

해밀턴의 다민족 행사 개최 때 마다 와이카토 한인회, 한국학교와 함께 많은 일들을 기획하고 있는 그는 “한국학교는 동포 자녀들을 한국인으로서 바른 정체성을 지니고 전 세계에 우뚝 선 인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곳”이라고 강조하며, “어린 아이들에게 키위 학교 비품에 절대 손대지 말라는 당부를 하지 않는 우리들의 학교를 가지는 게 꿈”이라며 “해밀턴에서 주중에는 유치원, 토요일에는 한국학교, 일요일은 교회로 활용할 수 있는 건물을 제가 환갑이 되기 전에 꼭 가지고 싶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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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박영미(현 오클랜드한국학교 교장), 원유미(뉴질랜드한국교육원 원장), 차창순총영사(주오클랜드분관), 고정미(대통령표창 수상자), 계춘숙(전 뉴질랜드 한인학교 협의회장 및 전 오클랜드 한국학교 교장, 김종연(현 오세아니아 한글학교 협의회장 및 뉴질랜드 한민족한글학교 교장)


10 28일 주오클랜드분관(차창순 총영사)에서 개최된 전수식에는 원유미(뉴질랜드 한국교육원장) 김종연(현 오세아니아 한글학교 협의회장 및 뉴질랜드 한민족한글학교 교장), 계춘숙(전 뉴질랜드 한인학교 협의회장 및 전 오클랜드 한국학교 교장), 박영미(현 오클랜드 한국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들 모두에게 늦은 감이 있지만 ‘마땅히 받을 사람이 받았다’는 축하를 받았다.


[캠퍼스탐방-ACG] 오클랜드 너머 대학 졸업생들을 위한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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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발표된 기술이민 점수제도의 개정으로 인해 뉴질랜드 내 기술이민자들 사이에서 영주권 취득이 어려워진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뉴질랜드 내 최고의 고등교육기관 중 한 곳은 여전히 뉴질랜드에 유학생들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고급 학위를 취득하면서도 국제적 경력을 쌓고 장기적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하고 있다.

 

ACG 고등교육 & 커리어 그룹의 마크 워솝 제네럴매니저는유학생들에게 이제 오클랜드 이외 뉴질랜드 도시에서 취업을 노리거나 우리의대학 학위 과정(University Degree Pathways)’를 검토해 보길 권장한다일부 학생들이 영주권을 취득하고자 하는 것을 알고 있다. 경로가 바뀌었더라도 열심히 노력한다면 여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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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G는 뉴질랜드 각지에 캠퍼스를 두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고용주들과 튼튼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워솝은 오클랜드가 뉴질랜드의 최대 도시로서 매력적이기는 하지만 다른 지역에도 흥미로운 기회가 얼마든지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의 헌신적인 진로 및 취업 자문가들은 훌륭한 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우리 그룹 내 학교를 통해 학위를 취득한 유학생들이 오클랜드 이외 지역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사례도 다수 접했다. 우리는 수 일 내 우리 학생들을 위해 뉴질랜드 도시 곳곳에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또한 학생들의 재배치를 돕고 추가 영어 수업 및 IELTS 준비 과정을 도입하고자 다수의 기관과 협력 중에 있다.”

 

ACG 산하 학교 중에는 뉴질랜드 최고 호스피탈리티 교육기관인 NZMA도 있다. NZMA 실비아 파크 캠퍼스에는 레벨5의 전문요리 디플로마 과정(Diploma in Professional Cookery)에서 조리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 500명 가량 재학 중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600시간의 유급 인턴과정이 포함되어 있어 학생들이 졸업 전에 취업 준비를 마치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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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라는 영어 이름을 쓰는 학생 오이 인 웡은 최근 와이카토의 오코로이레 핫 스프링스 호텔(Okoroire Hot Springs Hotel)에서 셰프 드 파르티로서의 인턴과정을 마쳤다. 웡은 이 인턴과정이 오클랜드 밖에서 자신의 새로운 삶과 커리어를 시작하기 위한 좋은 기회였다며이곳은 작은 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직원들과 운영진도 큰 힘이 되어 주어 무척 좋다. 이곳에 있으면서 NZMA에서 배웠던 여러 가지 레시피와 기술 및 테크닉을 연습할 기회도 있었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설명했다. 웡은 오클랜드 밖으로 나가는 것이 자신의 커리어 구축에 전혀 해가 되지 않았다며셰프가 되기 위해서는 열정이 가장 중요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5년 안으로 헤드 셰프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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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MA 실비아 파크 캠퍼스는 지난 20일 연례 취업박람회를 주최하여 학생들에게 오클랜드 이외 지역에서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박람회에는 900여 명의 구직자들과 41개의 국내 최고 호스피탈리티 및 요식업계 고용주들이 참가해 현장 인터뷰를 실시하며 네트워크 형성에 나섰다. 박람회 당일에만 70명 가량의 학생들이 일자리를 찾았고 또 다른 다수의 학생들 역시 다음 기회를 위한 고려 대상으로 낙점됐다.

 

CPG 호텔 그룹의 미셸 데이비스 인적자원 매니저는 다양한 일자리를 놓고 오클랜드에서 3, 4, 픽턴에서 3명 정도를 뽑고자 구인 활동에 나섰다. 데이비스는우리는 현재 오클랜드, 로토루아,웰링턴, 픽턴, 더니든을 포함해 뉴질랜드 각지에 백패커, 모텔, 호텔을 비롯한 9곳의 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다양한 지역에 다양한 일자리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NZMA 취업박람회에 적합한 그룹이라고 설명했다.

 

밀레니엄 & 콥튼 호텔(Millennium & Copthorne Hotels) 역시 오클랜드 이외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지역에서 일하고자 하는 구직자를 찾기 위해 나섰다. 린리 존스 인적자원 매니저는여름을 앞두고 베이 오브 아일랜드 지역 내 새 직원 모집에 나섰고 퀸스타운에도 새 직원을 뽑아야 하는 상황이라며우리는 전국적으로 20개의 호텔을 보유하고 있으며, 구직자들에게 취업 지역을 폭넓게 바라보길 조언한다. 관광업과 호스피탈리티는 국내 최고 소득을 보장하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회사들은 좋은 직원을 구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NZMA와 같은 기관의 도움을 빌리고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대형 호텔 및 레스토랑 체인들이 취업박람회에 참가하면서 학생들은 오클랜드 내외로 훌륭한 취업 기회를 둘러볼 수 있었다. 호스피탈리티를 전공하고 있는 자스프릿 싱은 NZMA 취업박람회에 대해많은 다양한 호텔들이 한 곳에 모이기 때문에 여러 기관들과 이야기해 볼 수 있는 황금 같은 기회였다며 개인적으로는 호텔 취직을 바라고 있으며 특히 스탬포드 플라자(Stamford Plaza)나 밀레니엄(Millennium) 같은 곳에서 일해 보고 싶다는 싱은뉴질랜드에는 아름다운 곳이 너무나도 많다며 오클랜드 밖으로도 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NZMA에 대한 추가 정보는Youngjin.Park@acgedu.com 으로 문의 또는 www.nzma.ac.nz 에서 확인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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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 동포들과 자녀들의 올 바른 ‘정체성’, 자긍심 고취는 공동체 번영으로 이어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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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본 기획기사는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병호)’의 지원으로 해밀턴 지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고정미(와이카토 한국학교 외국인반교사), 최윤희(University of Waikato 학생), 허선진(Diversity Counselling NZ)와 와이카토 한국학교(교장 강정숙), 오클랜드의 뉴질랜드한국교육원(원장 원유미), 한우리교회엄마랑 아가랑의 협조로 작성된 기획기사이다.

 

굿데이는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들과 자녀들의정체성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확립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대한민국에 대한 자녀 교육 및 인식, 국가관 확립 등을 재 조명 해 보고 자긍심을 고취시켜우리는 하나라는 마음 가짐으로 공동체 번영에 기여, 동포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 취재하였으며 수차례에 걸쳐 연재 할 계획이다. 굿데이 뉴질랜드 최성자 기자

 

[지난호 이어 받음 이민 1.5세대가 가정을 이루면서 뉴질랜드의 출산 후 겪게 되는 산후 조리, 신생아 돌보기 등 문화적인 차이에 대한 체계적인 부모 교육과 아이의 성장 시기에 맞춘 자녀 교육과 글로벌 시대에 맞춘 자녀의  ‘정체성 함양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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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교회엄마랑 아가랑새움반(1세 미만 영아와 부모대상)에서 엄마들이 영아들과 함께 놀아주기를 배우고 있다.

 

뉴질랜드의 교육 시스템은 영유아기부터 체계적으로 잘 만들어져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반면 4세 미만의 아이들과 부모에 대한 한국적인 교육 시스템은 미비한 상태이다. 한우리교회엄마랑 아가랑에서는 놀이를 통해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어우러져 이민 1.5세대와 2세대들이 부모가 되면서 가장 먼저 겪게 되는 문화 차이와 육아에 대한 고민 등을 서로 마음을 터 놓고 이야기하거나 정보를 공유하는 모임의 장을 마련했다. 실제로 이곳에는 할머니와 손자 손녀 그리고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배우고 놀며 어우러져 즐기며 교감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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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교회엄마랑 아가랑새꿈반(4세 미만 아동과 부모대상)에서 부모와 아이들이 단체 놀이를 하고 있다.

 

아이에게 한국인이라는정체성에 대한 교육은 아이가 언어를 습득하기 이전에 놀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몸에 배이도록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뉴질랜드내의 한국어교육과 정체성 그리고 대안


현재 와이카토한국학교의 고정미 외국인반 교사는저는 제가 존경하는 독립 운동가이며 한글학자이신 주시경 선생님의한 나라가 잘되고 못 되는 열쇠는 그 나라의 국어를 얼마나 사랑하느냐에 있다는 글을 먼저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누겠다면서 세계가 하나로 된 글로벌 시대에 들어와 이 말이 더욱 와 닿는 느낌은 무엇인지 모르겠다. 바로 이 국어인 우리의 한글을 이국 땅에서 가르치며, 언어가 사라지면 그 나라의 존재도 사라지는 것으로 받아드려 지니 말이다. 한류의 여파로 K-pop 이나 드라마 등 많은 한국문화가 뉴질랜드로 들어오고 있지만, 한인 차세대들을 위한 우리 문화와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은 역시 한국어 교육이 최우선이 아닌가 생각된다.

 

굳이 나라까지 들먹이지 않아도 가정 안에서 부모와 자녀간의 대화단절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한국어로 말하는 부모와 영어로 대답하는 자녀들 간의 대화, 이젠 이곳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풍경이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한국어의 의미는 사라진 채 대충 알아 듣고 필요한 말만 영어로 답하는 자녀들, 하물며 2세대도 그런데 3,4세대로 이어지면 과연 어떻게 될까요?

 

전에는 영어 하나만 잘해도 되는 때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인터넷으로 세계가 상호 밀접하게 연결된 21세기에 살며 우리들은 싫던 좋던 무한 경쟁이란 쉽지 않은 환경 속에 처하게 되었고, 한 가지 이상의 언어능력은 필수적인 조건이 되고 있다. 이는 국가와 기업뿐 아니라 학계와 모든 분야에서 영어뿐만이 아니라 한국어와 기타 외국어 사용능력이 탁월한 인재들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변해가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국력과 국격이 높아지고, 한글의 중요성과 관심도 함께 높아지며, 한국문화, 역사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들도 많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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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카토 한국학교에서 외국인 반 학생들이 특별활동 시간에서예와 장구를 배우고 있다.

 

우리가 한국 역사와 한국 문화가 녹아 있는 세계적인 언어인한글을 열심히 배워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한국인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뿌리교육의 요람인 한국학교에서 한인 2세 자녀들에게 스스로자랑스러운 한인 2임을 교육을 통해 알려주고 올바른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가야 한다.

 

바로 이 한국어를 잘 가르치고 지키는 것이 우리 한국학교 교사뿐 아니라 학부모 그리고 지역사회 교민들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풀어가야 할 한민족 전체의 과제라고 저는 또한 바라본다.

세계 곳곳에서 한글 및 역사와 문화를 가르치고 전하는 중요한 역할은 국내의 차세대들뿐 아니라 재외동포 2세들 또 그들의 부모가 함께 짊어지고 가야 할 우리들의 숙제인 동시에 우리 후손들 또 그 후손의 숙제이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환경에 따라 그 눈높이, 깊이가 달라지겠지만 한국의 전통과 문화 역사를 올곧게 배울 수 있고 한글을 바로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게 가르치는 한국학교의 역할은 참으로 지대하다고 본다. 따라서 이들 동포 2세들의 언어교육을 담당하며 역사와 문화교육을 통해 정체성 확립을 제대로 가르치고 지도하는 뉴질랜드 각 한국학교와 교사들에 대한 무한격려가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이제는 1.5 & 2세 교사의 양성을 통해 1세대 교사와의 자연스런 연계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계획도 진행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우리의 한글, 창조적인 과학유산과 문화, 아름다운 전통 등이 세대를 이어가며 잘 전달되고 계승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 더 많은 이들이 한국학교 교사로 지원하여 2세 교육에 함께 하기를 바란다. 앞으로 뉴질랜드 한국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졸업하게 될 많은 학생들이 자랑스러운 한인 2세로서 글로벌 시대 차세대 지도자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지도해야 하기 때문이다.

 

“말은 사람과 사람의 뜻을 통하고 한 말을 쓰는 사람끼리는 그 뜻을 통하여 살기를 서로 도와줌으로 그 사람들이 절로 한 덩이가 되도록 한다.” 고 말씀하신 주시경 선생님의 말씀으로 뉴질랜드내의 한국어교육과 정체성 그리고 대안에 대해 갈무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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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뉴질랜드교육원에서 개최한 '한국어 말하기 대회' 단체사진

 

뉴질랜드 내 한국어 교육, 주류 사회와 제도권 속으로

 

지난 7년 동안 뉴질랜드에서 외국어를 배우려는 학생들의 수가 급감하고 있어 뉴질랜드 교육부에서 봤을 때 글로벌 경쟁시대에 대외 경쟁력이 상실되고 있는 것이다. 뉴질랜드에서는 외국어 교육을 강조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외국어 교육에 1천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주로 일본어, 중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고 한국어를 배우려는 학생의 수가 매우 적다. 2015년에 한국어도 NCEA(대입진학학점제)에 포함되어 있으나 각 학교에서는 관리 평가 제출을 하는 일이 추가 되는 것이므로 일거리가 늘어나 거부하는 추세이다. 이것은 일본어와 중국어에 비해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평가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2015 NCEA에서 한국어를 선태한 학생의 수는 45명에 불과하다. LEVEL 3 78달러에 모든 과목을 다 볼 수 있다그런데 한국어 시험을 보기 원하는 학생들은 추가로 100~180달러까지 별도의 비용을 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100명 정도 신청을 했다.

 

뉴질랜드의 한국어교육은 한국 정부의 지원과 홍보 노력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 물론 한류나K-pop의 영향으로 관심은 고조되고 있는 편이나 동남아지역이나 CIS(1991년 소련이 소멸되면서 소련에 속해있던 공화국 중 12개국이 결성한 정치공동체) 지역에 비해서는 미비한 편이다.

 

이를 위해 교육 기반을 구축해 놓아야 한다. 현지인 교사가 교재를 온라인으로 다운받아 스스로 배우면서 가르칠 수 있도록 제공해 주고 기반을 갖춰 보급을 해야 한다.

 

동포 자녀들은 정규학교에서 수업을 하고 주말 한글학교에서 3시간 수업을 받는다. 주말 한글학교에서 받는 수업이 NZQA의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좀 더 밀도 있는 수업이 되어야 하고 그것을 학점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것이 이루어 진다면 교민자녀가 제일 먼저 혜택을 본다.

 

내 아이, 한국어를 배워야 하는 이유- 뉴질랜드한국교육원장 원유미

 

K 선생님 이야기: 오클랜드 중심가의 T 초등학교 Room 12를 맡고 있는 K 선생님은 최근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다. 학생들의 다문화 인식을 높여주려는 학교 차원의 노력으로 학급별로 특정 국가를 선정하여 그 나라 문화를 익히고 발표하는 프로젝트를 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어느 나라를 선정하여 문화 체험을 할 것인지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보니 담임선생님의 나라인한국으로 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돐 갓 지난 나이에 이민 와서 뉴질랜드 교육을 받고, 뉴질랜드 문화와 사고 체계를 내면화한 K 선생님은 지금껏 자신이 뉴질랜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학생과 학부모에게 그녀는 한국사람이라는 인식이 더 강하게 전달된다는 사실에 내심 놀랐고 자신은 한국말도, 한국문화도 알지 못한다는 사실에 당혹스러워 했다.

 

△뉴질랜드 이민자 자녀의 언어발달 경로: 오클랜드 지역에 두 개의 주말 한글학교가 있고, 1,000여명의 학생들이 한국어, 한국역사를 배우고 한국문화를 접하며 뿌리 교육에 힘쓰고 있다. 한글학교는 유아반부터 Year 10까지의 학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Year 11 이상의 중등반은 학생 모집에 어려움이 있어 운영되지 않고 있다.

 

한국어를 사용하는 이민 1세대 부모로부터 배운 유아, 아동기의 모국어 능력은 청소년기에 접어들게 되면 또래집단과 어울리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면서 전환기를 맞게 된다. 학교의 선생님, 친구들과의 소통도구인 ’English only’ 사회 속으로 진입하면서 모국어 능력을 잃게 되거나 꾸준한 관심과 노력으로 영어와 한국어라는 이중언어 능력을 갖게 되거나

 

△모국어 교육을 해야 하는 이유: 첫째, 실용적인 이유이다. 영어와 더불어 한국어 능력을 갖추게 된다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21세기 지구촌 무한경쟁의 시대에 세계 여러 나라는 국가 경쟁력의 해답을 교육에서 찾고 있다. 특히 비판적 사고능력,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IT 활용능력과 더불어 강조되는 것이 의사소통능력이다. 즉 다문화 이해공감능력을 바탕으로 한 이중언어능력은 차세대가 갖추어야 할 필수 경쟁력이다. ‘우리 아이는 뉴질랜드에서 사니까, 나는 뉴질랜드 회사에 다니니까 한국어를 안 해도 되라는 생각은 그 뉴질랜드 회사가 한국 회사와 교역, 교류를 하게 되는 순간 여지없이 무너질 수밖에 없다

둘째, 정서적인 이유를 들 수 있다. 살아가면서 탄탄대로만 걷는 사람이 뉘 있을까? 삶의 여정에서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기도, 물웅덩이에 빠지기도, 높은 언덕을 넘기도 한다. 이 때 건강한 정체성이 힘을 발휘한다. 툴툴 털어버리고 일어날 수 있는 힘, 벼랑 끝에서도이게 끝이 아니야라고 스스로를 위로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에너지가 바로 긍정적인 자아 존중감이다. 맥스웰 말츠의 말을 빌리자면낮은 자존감은 계속 브레이크를 밟으며 운전하는 것과 같다라고 한다. 한국인으로서의 건강한 자긍심은 강력한 엔진을 갖춘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과 같다.

 

△신유목시대를 준비하며: 미래 학자들은 유목민 시대의 도래를 예견한다. 2천년 전 추위를 피하고 식량을 찾아 대륙을 건너던 인류는 이제 직업을 찾아 국경을 넘나드는 직업 유목민시대를 향해 가고 있다. 인구 이동이 더욱 늘어나는 미래사회에 우리 아이들이 영어라는 엔진에 모국어라는 추가 동력을 갖추고 힘차게 앞으로 달려가기를 바란다.

 

뉴질랜드 한국교육원 향후 계획

 

뉴질랜드 한국교육원에서는 교민 자녀이면서 뉴질랜드 정규학교 소속의 한국 선생님들로 고등학교 레벨에서 NZKLT(한국어 교사 협의회)를 조직했다. 이들이 교사 학습 자제와NCEA 한국어 평가 레벨을 개발하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 교사의 교육 자료뿐만 아니라 교사 평가 기준을 개발을 해서 온라인으로 다운을 받아 가르치고 평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려고 한다. 현재 수요는 많으나 공급이 부족한 현 상황에서 한국어 보급의 문턱을 넘어 서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현지 학교 교장선생님 대상 한국어 보급 설명회를 개최했다. 작년에는 음식을 소개하는  ‘Look, Cook, Eat!’ 올해는 한국의 전통 게임을 소개하는 윷놀이, 제기 차기, 오목을 가르쳤다. 윷 등 기구와 수업 자료도 보급했다오클랜드, 웰링턴, 타우랑가, 해밀턴, 크라이스처치 5개 도시에서 총 6회 각 회마다 40명씩 총240명을 대상으로 워크샵을 진행한다.

 

‘정체성’ 함양에 대하여

 

‘나’라는 정체성은 내가 보는와 제 삼자가 보는가 합쳐져서 만들어 진다

 

뉴질랜드에서 나고 자라서 본인은 뉴질랜드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나, 제 삼자는 한국인으로 우리를 본다. 중학교부터는 친구와 교류가 많아지다 보니 한국어를 안 쓰게 된다. 그 시기에 한국어 교육에 대한 부모의 인식과 교육이 중요하다. 아이들을한국인으로의정체성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학부모의 인식을 먼저 바꿔야 한다.

 

교육을 위해 이민을 선택해서 영어 위주의 교육을 시키고 현지 문화를 받아 들이도록 교육을 하면서 막상 한국어, 문화를 잊음으로써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이 흔들려사상누각이 되게 된다.

 

자녀를 주말 한글학교에 보내고 한국어에 노출을 시키려는 노력을 해야 하며, 가정에서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 한다. 3시간 수업으로 한국어가 늘고 정체성이 함양되고 한국 문화에 대한 개방성이 올라가지는 않지만 관심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끈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글로벌 사회, 나라와 나라의 경계가 없어지는 현 세계적인 추세에서 한국어를 잘 하는 것이 하나의 장점, 즉 강점이 될 수 있다.

 

‘정체성’은 에너지이다. 자기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 ‘를 긍정적인 사람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한국 사람이어서 내가 자랑스럽다는 마음의 뿌리는 여타 상황에서 자신 있게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힘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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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 동포들과 자녀들의 올 바른 ‘정체성’, 자긍심 고취는 공동체 번영으로 이어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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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본 기획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병호)’의 지원으로 해밀턴 지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고정미(와이카토 한국학교 외국인반교사), 최윤희(University of Waikato 학생), 허선진(Diversity Counselling NZ)와 와이카토 한국학교(교장 강정숙), 오클랜드의 뉴질랜드한국교육원(원장 원유미), 한우리교회’엄마랑 아가랑’의 협조로 작성된 기획기사이다.

굿데이는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들과 자녀들의 ‘정체성’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확립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대한민국에 대한 자녀 교육 및 인식, 국가관 확립 등을 재 조명 해 보고 자긍심을 고취시켜 ‘우리는 하나’라는 마음 가짐으로 공동체 번영에 기여, 동포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 취재하였으며 수차례에 걸쳐 연재 할 계획이다. 굿데이 뉴질랜드 최성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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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뉴질랜드한국교육원이 주최한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퀴즈를 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가족들이 지켜보며 응원하고 있다.


뉴질랜드 한인사회 구성 역사

뉴질랜드 정부가 1987년 이민문호를 개방하는 투자이민법을 발효하자 1989년부터 한인인구가 증가하기 시작했고 1990년 들어서 아시아 이민자를 받아들이는 정책이 가시화되었으며 91년 이민법을 개정해 한국이민을 적극적으로 받아 들였다. 특히 1992년부터는 일반이민제도에 의한 유입인구가 급성장하기에 이르렀다.

 

1992년에 한인 동포가 1762명으로 크게 증가해 체류자가 978명, 원양어선 선원이 309명으로 총 3049명의 한인사회를 이루었다. 1992년 이후의 한인 이민은 점수제에 의하여 1994년에 4167명, 1995년 3394명의 한인이 영주권을 받았다. 2000년대 초반 장기사업비자 등으로 한인인구는 급속히 증가하여 2006년 인구조사에는 영주권자와 시민권자가 1만7600명, 일반 체류자가 5400명, 유학생이 1만명으로 한인인구가 총 3만3000명 정도로 나타나 있어 당시에는 중국과 인도에 이어 세번째로 큰 아시안 커뮤니티를 형성했었다.


다문화 국가 뉴질랜드 .

한국인은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가족단위의 이민 또는 아이와 엄마가 함께 때론 아이 혼자 학을 오는 경우가 많다. 뉴질랜드는 ‘지상의 낙원’으로 불리며 제 3국으로의 이민 또는 유학을 이들에게 가장 먼저 고려하게 되는 나라다. 뉴질랜드에서는 다문화를 존중하고 다문화를 보존 승계할 수 있도록 ‘정체성’을 확립하는 밑바탕이 되는 다양한 소수민족 국가들의 문화와 언어 등을 보급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사회적인 혜택을 부여한다.

 

크게 12개의 소수민족으로 구성된 뉴질랜드 사회에서 정착하고 적응하는 과정에서 인종 및 국가, 문화적 환경이 다른 집단들과의 비교를 시작으로 ‘나는 누구인가?’라는 단순한 질문으로 고민과 갈등을 경험하는 ‘정체성’에 혼란을 겪게 된다.

 

한국에서 나고 자라 모국의 정서와 문화에 익숙한 이민 1세대들과 전혀 다른 사회 환경에서 성장한 1.5세대 그리고 2~3세대들, 이민의 역사가 깊어지며 자연스레 탄생한 다문화 가정 모두가 겪는 개인의 경험과 의견을 들어 보았다.

 

‘정체성’ 확립, 부모와 공동체가 미치는 영향 

처음 이민을 와서 부모 역시 어려움을 겪게 된다. 한국에서 가지고 있던 사회적 지위와 역할, 친분 관계 등 그 모든 삶에서 하루 아침에 낯선 이국 땅에서 맞이하는 삶과의 차이에서 지난 세월 동안 가지고 있던 ‘나’라는 자아가 흔들리기 시작을 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개인의 성향에 따라 곧 회복을 하거나 오랜 시간을 방황하여 삶에서 소중했던 것들에 대한 느낌도 서서히 변화를 갖게 된다. 


허선진씨는 초창기 정착 과정에 겪은 이야기를 풀어 놨다. 처음 모임을 시작할 때는 단순히 아이들에게 책도 읽어 주고 노래도 틀어주면서 놀이를 통해서 한국을 알 수 있도록 몇 가정에서 모임을 만들었다. 그러면서 함께 한국 음식도 나눠 먹고 엄마들이 많은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고 먼저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었던 것 같다. 아이들도 그런 엄마들의 모습에 영향을 받아 점차 더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한국의 문화와 정서에 대한 공감대가 없어지게 될까 봐 오히려 두려움을 갖게 되었다. 요즘 부모들은 한국의 전례 동화가 너무 ‘권선징악’에 대해 강조하는 것 같아 읽지 못하게 한다고 하지만 저는 오히려 한국 전례동화를 읽어 주면서 아이들과 정서를 공유하기 위해 노력했다. ‘장유유서’와 ‘효’를 더 많이 알려주고 싶었다. 그뿐 아니라 아이들이 한국에 대해 잊을 것이 두려워 이곳 학교 방학기간에는 한국을 방문해 아이들이 한국학교 수업에 참여하여 배우도록 했다.

 

한국에만 있었으면 잘 몰랐을 자신에 대해 그리고 한국이 세상의 한 일부라는 것을 알게 되는 계기와 동기를 부여했다. 뉴질랜드를 체험하고 살면서 세계에 대한 ‘열린 마음’을 갖고 다른 문화에 대해 이해를 하고 다른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아이들이 사춘기에 이르러서 뉴질랜드가 좋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한국인인데 한국에 사는 것이 더 나았을 텐데 왜 한국에 살지 않고 뉴질랜드에 왔느냐”며 거꾸로 한국이 동경의 대상이 되었다.

 

그것을 보며 부모가 가지고 잇는 긍정적인 국가관 그리고 긍정적인 한국 문화와 바른 역사에 대한 인식과 부모 스스로의 ‘정체성’에 대한 확고함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큰 것을 알 수 있었다.

 

다름을 인정, 더 확고한 정체성 확립 

외국에 나와 살다 보니 우리는 제삼자로부터 ‘한국인’이라는 소리를 더 많이 듣게 된다. 그러면서 더 자주 한국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알게 모르게 한국인으로서 본의 아니게 그들에게 한국이라는 이미지를 나로부터 자연스레 전달을 하게 되는 역할도 하게 된다.

 

자라난 환경과 문화, 정서의 차이로 발생하는 문제들은 한국인 가정이나 다문화가정은 별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섭취하는 음식에 대한 차이는 있지만 문화 차이에 대해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면 별 문제가 없다. 다름을 인정하는 그 자체가 오히려 강하게 하고 정체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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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카토 한국학교에서 ‘한국전통공예’를 배우는 학생들

 

최윤희씨는 아이가 재학중인 학교에는 다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이 있다. 아이들이 돌아가면서 그 시간에 각자 자기의 모국에 대해 전문가가 되어 소개하고 질문에 대해 답을 하는 시간이다. 이제 겨우 6살이 된 내 아이가 한국의 전문가가 되어 반 이이들에게 한국에 대해 소개하고 다른 나라 아이들은 내 아이를 통해서 한국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우게 된다. 그러면서 내 아이는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자기가 한국을 소개하는 날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았다.

이 모습을 보면서 아이가 한국인이라는 강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뉴질랜드 내의 다문화 속에서 좀 더 탄탄한 ‘나’라는 자아가 발달되고 있음을 느꼈다며 올바른 정보 제공과 교육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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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해밀턴지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최윤희(University of Waikato 학생), 허선진(Diversity Counselling NZ)와 강정숙(와이카토한국학교 교장)

 

강정숙교장(와이카토 한국학교)은 △정체성에 대해 : 정체성은 자신이 입는 옷과 같다고 생각한다. 내가 입어서 편한 옷, 자연스러운 옷,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옷처럼 정체성은 ‘나’를 말한다.

 

여자라는 정체성에 대해 내가 편하고 자연스럽게 느끼고 여자임을 표현하는데 전혀 부담이 없으면 정체성에 대해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이다. 아이들이 한국인이라는 것을 그 정도로 느끼고 생각한다면 정체성 교육은 성공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정체성 교육은 한국어를 얼마나 잘하고 한국문화, 역사를 얼마나 잘 알고 있는 것과 과연 큰 관련이 있는 걸까요? 한국과 한국 문화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친구, 한국어를 잘하는 친구는 한국인이라는 내 옷이 좋다. 한국인이라는 옷에 대한 관심도도 높고 사고 싶어한다. 이런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은 교육으로만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기 위해서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서 비춰지는 나라의 이미지도 중요하다.

 

한국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우려면 한국이 자랑스러울만한 혹은 자랑할만한 거리가 있는 나라여야 한다. 아이들이 그 대한민국이 내 나라라는 소속감이나 그에 관한 어떤 국가관이 있지는 않지만 긍정적인 연대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아이들이 가져야 할 정체성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소속감이나 자랑스러움이 아니라 한국인이라는 것이 여러 가지 나의 정체성 중에 긍정적인 나의 한 모습이고 그것에 대한 자연스러운 표출이다.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정체성 중에 한국인과 뉴질랜드 사람이 공존하고 있음을 인정해주고 격려해주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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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카토 한국학교 운동장에서 수업을 마친 후 학급 반 친구들과 함께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있다.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과 정체성의 관계: 초기 이민이었던 90년대 말, 2000년 초, 한국학교의 학생(1.5세대)들은 부모를 따라 이민 온 아이들로 뉴질랜드사회/학교에 적응(동화)에 이런 저런 어려움을 느끼면서 자란 세대다. 

뉴질랜드 내에서 한국이라는 나라의 인식은 물론 사회 구성원의 다양성에 관련해서도 현재 같은 공감이 적은 사회에서 자랐다.  대다수 많은 아이들이 한국국적을 갖고 있었고 한국인(대한민국국민)이라는 생각이 강했다. 한국어사용에 대한 불편함이 크게 없었다. 

 

현재 한국학교 학생들의 구성원은 대부분이 2세들로 뉴질랜드에서 태어났거나 혹은 부모 중 한명 만이 한국인인 경우이다. 아이들은 뉴질랜드 국적을 갖고 있고 한국인(인종적 개념)이긴 하나 뉴질랜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부모가 한국어의 중요성을 강조하긴 하는데 한국어는 늘 어렵고 힘들기만 하다. 왜 배워야 하는지 이해를 못하는 경우도 많다. 본인은 한국에 살 것도 아니고 여기서 본인이 만나는 한국인 사람들(친구들, 형제들)과는 영어로 소통하니 아무 문제가 없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한국어를 잘 하는 친구일수록 본인이 한국인이라는 생각이 강하다는 것이다. 언어가 곧 정체성을 의미한다. 언어교육과 문화교육은 동전의 양면처럼 붙어 있는 것이고 그렇게 같이 교육할 때 효과가 커 진다. 

 

그래서 아이들이 한국어를 잊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하지만 아주 중요하다고 급하게 할 수도 억지로 시킬 수도 없다. 이런 교육을 한국학교에서만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집에서 학습지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부모님들의 현명한 교육방법/철학이 필요하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무작정 가르치고 꼭 알아야 하는 것으로 강요하는 것이 아닌, 아이의 수준에 맞는, 적절한 그리고 꾸준한 한국어와 문화에 대한 노출과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의 관심사를 통해, 그리고 현지 행사나 상황을 통해 그것을 한국문화와 역사와 연결시키는 꾸준한 노력 없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예를 들어 엔젝데이를 통해 만나는 한국참전용사분들을 만나면서 한국전쟁에 대해 이야기 해 볼 수 있다. 음악을 좋아하는 친구는 다양한 한국 가요를 접하면서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싫어하는 한국학교에 억지로 다니면서 다시는 한국어를 안 배우게 되기보다는 잠시 쉬면서 다른 방법을 통해 한국을 이해하면서 다시 갈 수 있는 적절한 때를 기다리는 것도 필요하다. 

 

한국문화, 한국어 교육의 미래: 저는 아이들에게 한국인이라는 것이 특별한 장점이 되었으면 한다. 다른 뉴질랜드 사람들과 별개로 나를 특별하게 만드는 무기, 특화된 것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

 

요즈음은 한국에 대한 인식도 높고 한국문화 특히 음악과 드라마 영화 등에 대한 관심도 무척 크다. 그런 가운데 한국인이라는 것은 또 다른 장점으로 등장하고 있다. 이미 뉴질랜드 공교육에서 한국어교육의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 온라인 교육과 맞물려 초등, 중등교육 커리큘럼 속에서 한국어가 등장하고 있다.

 

올해부터 NCEA시험을 전 과정을 치룰 수 있는 기회도 생겼다. 현지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 교사양성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고 한국정부, 기관, 사업체와 연계해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 한국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 유학을 제공하는 기회도 많이 만들면 좋겠다. 한국학교가 이런 가운데 중요한 한국어 교육기관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하는 것도 기대해 본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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