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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내가 죽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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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딸을 멜번 역에 버리고 도망쳤다 미국에서 붙잡혀 뉴질랜드로 송환된 나이 잉 슈에(Nai Yin Xue)가 자신은 아내를 죽이지 않았다며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은 누명을 썼으며 아내는 그녀가 살해되기 몇 주 전에 만난 미지의 인물이 살해한 것이라고 슈에는 주장하고 있다.


슈에의 아내였던 27세의 안안 리우(Anan Liu)의 시신은 지난 9월 오클랜드에 있는 집에 주차되어 있던 차 트렁크에서 발견되었으며 슈에는 가장 강력한 용의자로 지목되어왔다. 그러나 슈에의 변호사 크리스 콤스키(Chris Comeskey)에 따르면 슈에는 혐의를 강력히 부정하고 있으며 리우가 사망하기 몇 주 전에 만난 한 남자가 그녀를 죽인 후 자신의 자동차 트렁크에 시신을 두어 누명을 씌운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콤스키는 사설 탐정을 고용해 슈에가 건낸 신상정보로 용의자를 찾고 있다고 말하면서 자세한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헤럴드 온 선데이(Herald on Sunday)에 따르면 그들이 찾고 있는 사람이 54세의 남성이라고 한다. 슈에의 변호사는 슈에가 자신의 세 살 난 딸 치안 쉰 슈에(Qian Xun Xue)를 멜번 역에 버리고 도망간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오는 9월 슈에는 살인 혐의에 대한 선서 증언 공청회에 참석하게 되며 진술이 필요한 것이 밝혀지면 내년 초 법정에 서게 된다.


12년 전 중국에서 뉴질랜드로 이민 온 무술사범 슈에는 두 번째 부인인 리우와 자주 다투는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9월 슈에와 리우는 재정 문제로 심한 다투었으며 슈에가 리우를 흉기로 위협하고 여러 차례 머리를 가격하는 등 폭행이 있었고 이로 인해 리우가 살해되었을 당시 슈에는 법원으로부터 리우에게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상태였다.

당시 두 살이었던 딸 치안 슌도 벽에 튕겨져 나온 휴대폰에 맞는 등 부모의 싸움에 희생되었다. 이로 인해 리우와 그녀의 딸은 오클랜드 남부에 있는 샤크티 아시아 여성 보호소에 머물렀으며 이후 중국에 머물렀다 뉴질랜드로 돌아와 다시 슈에를 만났다. 이들은 별거중이었지만 정기적으로 만나 딸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리우의 웹사이트 블로그에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리우는 웰링턴의 한 유부남과 사랑에 빠져 그와 함께 지내기 위해 웰링턴으로 이사를 했으나 그와의 관계는 길지 않았고 다시 오클랜드로 돌아와 슈에와 다시 결합했다.

그러나 리우는 지난 9월 실종되었으며 딸을 데리고 떠난 슈에에 의해 남겨진 그녀의 차가 오클랜드 국제공항에서 발견되었다. 슈에는 멜번으로 가 서든 크로스 역에 치안 슌을 남겨놓고 자신은 LA행 비행기에 올랐다.

뉴질랜드 경찰은 마운트 로스힐에 있던 그들의 집에 주차된 차 안에서 리우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5개월 후 슈에는 미국에서 체포돼 뉴질랜드로 송환되어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한편 치안 쉰은 할머니가 중국으로 데려가 돌보고 있다.


러시아워 아동보행자 사고 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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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의 러시아워인 오후 3시에서 7시 사이에 자동차로 인한 아동 보행자 사고가 많이 발생하며, 이들 사고로 인해 매달 평균 다섯 명의 아동이 큰 신체 장애를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에서 2006년 사이 병원 기록을 통해 조사한 결과, 오클랜드 지역에서 발생한 364명의 아동 보행자 사고에서 25명이 사망했으며, 특히 마오리와 파시픽계 아동들의 사고 발생율이 유럽계 아동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과 예방대책이 촉구되고 있다.

연구를 수행한 오클랜드 의대 5년차 클린턴 뉴베리(Clinton Newberry)는 러시 아워 시간대의 운전자들은 학교 주위를 운전할 때 반드시 서행해야 하며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동이 차에 치였을 경우 다리 부상을 입거나 두개골이 다치는 등 심각한 위험에 따르게 된다며 30초 일찍 집에 도착하려고 이런 위험을 방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어른이 직접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주고 집으로 데려오는 워킹 스쿨 버스(Walking School Bus)와 같은 방법은 아동의 사고 발생율을 낮춰주지만, 이것은 부모가 아동을 데리고 다닐 여유가 있는 부유 지역에서나 가능한 일이며 맞벌이 부모가 대부분인 저소득 가정 밀집 지역에서는 어른의 직접적인 보호가 힘든 것이 현실이다. 뉴베리는 맞벌이 부모들이 아침에는 출근길에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주지만 퇴근길과 하교 시간이 달라 학교에서 집으로 데려오기 힘든 관계로 아침 시간보다는 오후 시간대에 아동의 사고 발생이 많다고 설명했다. 세이프 키즈(Safekids NZ) 대표 앤 위버(Ann Weaver)는 러시 아워에 운전자들이 감속하고 각성하는 것이 필요하며 지역 위원회들이 학교 주변 교통안전구역의 설치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년간 여성 음주운전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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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발표된 통계에서 음주 문제로 병원을 찾은 여성의 수가 급증하고,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여성들이 지난 20년 동안 1,700퍼센트나 증가하는 등 여성의 과음 문제가 심각해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오타고대학 연구원 제프 할(Geoff Hall)은 이러한 수치는 걱정할만한 수준이며 정부가 이같은 문제에 대처하고 있지 못하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1986년에 국내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여성은 274명이었으나 2006년에는 무려 1,700퍼센트가 증가한 5,016명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는 같은 기간 5,786명에서 16,450명으로 185퍼센트 증가했다. 할 교수는 이번 결과가 뉴질랜드 사회에서 여성의 역할이 변화했음을 반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도 음주절제와 관련한 광고들은 모두 남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음주와 관련한 정보와 경고를 포함해 여성들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부 지역 도로 경찰 책임자인 앤드류 번스(Andrew Burns)는 경찰에서도 여성 음주운전자의 증가를 인식하고 있다며 여성 운전자도 증가했고 여성 음주자도 증가한 것을 원인으로 보았다. 전체 음주운전자 중 여성의 비율은 1986년의 9퍼센트에서 지난 해에는 23퍼센트로 늘어났다. 여기서 가장 큰 증가를 보인 그룹은 40세 이상(82퍼센트)과 17세-19세(144퍼센트) 연령 그룹이었다.

교통국 언론 담당 앤디 크넥스테트(Andy Knackstedt)는 음주운전 경고 캠페인이 남성을 겨냥하고 있다하더라도 여성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수 있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여성 음주운전자가 크게 늘었지만 여전히 음주운전의 대부분은 남성들에 관련된 문제이며 관련 광고도 남성에 초점이 맞추어지는 상황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교통국 역시 여성 음주운전자의 증가 추세를 인지하고 있으며 2002년에 여성 음주운전자를 대상으로 제작했던 광고를 다시 내보낼 의사가 있다고 그는 전했다.


임금 낮아도 라이프스타일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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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뉴질랜드의 라이프스타일이 거주 이유

낮은 임금율 등으로 인해 뉴질랜드를 떠나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지만, 뉴질랜드로 이주해오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여유로운 생활방식이 마음에 들어 정착지로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실시한 이민 추적 조사에서 44.1퍼센트의 응답자가 뉴질랜드의 라이프스타일을 거주 이유로 꼽았으며, 39.6퍼센트는 기후 및 깨끗하고 푸른 환경이 뉴질랜드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녀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라고 대답한 사람도 39퍼센트나 됐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이민자의 92.5퍼센트는 뉴질랜드에서의 삶에 '만족한다'와 '매우 만족한다'라고 대답했으며, 이들 대부분은 최소 3년 이상 뉴질랜드에 머무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이민으로 뉴질랜드에 온 이민자의 94.5퍼센트는 일을 하고 있었으며 1.9퍼센트는 일자리를 찾고 있었다. 이들이 직업을 구하는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뉴질랜드에서의 직장 경험이 없다는 사실이었고, 영구 이민자의 87퍼센트는 일반적으로 높은 영어 언어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Air NZ, 호주와 태평양 지역 운임도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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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 압박으로 국내선 항공료를 인상했던 에어 뉴질랜드(Air Nz)가 호주행 항공기와 태평양 연안 섬지역행 항공기 운임도 3퍼센트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은 뉴질랜드 및 호주에서 판매된 뉴질랜드-호주간 항공료와 뉴질랜드 및 태평양 섬 국가들에서 판매된 뉴질랜드-태평양 섬지역 항공료에 5월 26일부터 적용된다.

에어 뉴질랜드는 올 1월 늘어난 좌석수를 채우기 위해 국내선 항공료를 많게는 30퍼센트까지 인하할 것이라 대대적으로 광고한 바 있으나, 지난 달 말 항공유 가격 상승을 이유로 항공료를 인상했으며 이는 3월 국내선, 호주행, 태평양 섬지역행 항공료 3퍼센트 인상에 이은 올해 들어 두 번째 인상이었다. 지난 번 인상 때 배럴당 144US달러였던 싱가포르산 항공유는 현재 162US달러(215.62NZ달러)로 12.5퍼센트 오른 상태다. 에어 뉴질랜드는 이번 운임 인상으로 항공유 비용의 일부만 충당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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