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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에서 카레 냄새 난다’ 교환 거절, 인종차별 논란

타우랑아에 위치한 웨어하우스(The Warehouse)가 인도인 고객이 교환을 요구한 옷을 카레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바꿔주지 않아 인종차별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피지에서 뉴질랜드로 3년 전 이민 온 인도인인 줄리 알리 씨와 그녀의 가족은 지난 주 목요일 자신들이 구입한 조끼와 스웨터를 다른 사이즈로 교환하기 위해 타우랑아 Fraser Cove에 있는 The Warehouse에 들렀다. 그러나 담당 직원은 ‘옷에서 카레 냄새 같은 고약한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교환을 거절했다는 것.
이 매장을 때때로 찾는 고객이라는 줄리 알리 씨는 이날 자신의 세 딸에게 250달러 상당의 옷을 구입했다. 담당 직원에게서 구입한 옷의 교환을 거절 당하자 매니저를 부른 그녀는 매니저로부터 ‘옷에서 카레 냄새가 난다는 것은 (교화하려고 하는) 옷들을 다른 고객에게 팔 수 없다는 뜻’이라며 역시 교환을 거절 당했다.
알리 씨에 의하면 그들 가족은 그날 저녁으로 로스트 램과 야채를 먹었기 때문에 옷에 카레 냄새가 밸 이유가 없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레 냄새가 난다며 옷의 교환을 거절한 것은 인종차별이라며 그는 분노를 터뜨렸다.
이에 대해 The Warehouse 본사의 대변인 신시아 처치 씨는 ‘Fraser Cove 지점의 경영진은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처치 씨에 따르면 알리 씨와 대화를 나우었던 매니저는 그녀가 교환을 요구했던 옷들이 다시 팔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함으로써 “The Warehouse가 널리 광고하고 있는 그들의 ‘환불보장(money-back guarantee)’ 가 무색해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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