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대한항공이 없는 오클랜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수정 삭제

대한항공에는 정기노선이 있고 부정기노선이 있다. 정기노선에는 매일 취항이 있고, 3회 취항, 1회 취항 등이 있다. 항공노선은 국가간 협약으로 결정된다.

 

대한항공은 국적기다. 호주 콴타스 항공, 뉴질랜드 에어뉴질랜드 등 모두 국적기들이다. 대한항공의 정기노선 도시에는 반드시 한국교민들이 집단 거주한다. 반대로 대한항공 정기노선이 없는 도시에는 한국교민들이 많이 살려고 하지 않는다. 살기 힘든 도시로 인식된다.

 

오클랜드는 대한항공이 매일 취항하는 도시다. 아마도 오래 전에는 부정기노선이었을 것이고, 조금 발전해서 주3회 취항, 다시 매일 취항으로 발전했을 것이다. 한때 아시아나와 복수 취항 시절도 있었다.

 

오클랜드는 교민사회가 줄어들고 있는 도시다. 복수 취항 도시에서 단독취항으로 그리고 아마도 이런 추세로 간다면 매일 취항에서 주3회 취항노선으로 강등될 것이 분명하다.

 

항공사의 요금은 항공사 마케팅 전략을 짜는 본사에서 결정된다. 지점은 그저 결정된 요금에 맞춰서 지역 서비스에 최대한 노력할 뿐이다. 항공운송은 사람과 화물로 이루어진다.

오클랜드 노선이 화물과 사람이 줄어 적자노선으로 전락할 경우 항공사의 입장에서는 취항에 대한 검토에 들어간다. 당연히 줄이거나 폐쇄할 수도 있다. 다른 국적 항공기를 이용하는 코드쉐어도 한 방편이다.

 

오클랜드가 그래도 이민자들이 살만한 도시가 되려면 국적기 매일 취항이 순조롭게 이루어져야만 한다. 어린이 노약자들이 언어장벽 없이 급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직항 국적기는 반드시 필요하다.

 

만일 이런 항공조건이 만족되지 않을 경우 오클랜드는 이민자 도시로서는 2류로 전락하게 된다. 현재 대한항공의 입장에서는 오클랜드라는 교민 규모로 보았을 때 매일 취항도 버거울 수 있다.

 

최근 일부 교민들이 대한항공에 대해 요금 서비스 등을 갖고 시비하는 모습을 본다. 시비는 좋다. 소비자로서 마땅하다. 그러나 국적기라는 존재 자체를 놓고 왈가왈부하는 것을 보면서 신중하지 못한 자세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 국적기를 애용하라는 애국심에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오클랜드라는 교민사회의 경제적 위치를 보라는 것이다. 3회 취항 또는 부정기 취항의 오클랜드는 교민이 거주하는 이민자 도시로 보았을 때 2, 또는 3류 도시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1. No Image 26Apr
    by 굿데이

    오클랜드 한인 단결은 어디서 올까?

  2. No Image 19Apr
    by 굿데이

    불신의 늪에 빠진 한인사회

  3. No Image 12Apr
    by 굿데이

    대한항공이 없는 오클랜드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143 Next
/ 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