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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회관이 교민의 소유인가, 단체의 소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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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이라는 주어를 남발하지 않는 자세 필요

 

한인문화회관의 소유와 관리에 관한 문제가 불거지면서 오클랜드 한인회와 BOD간의 의견대립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한인회측의 입장은 한인회 최종 수정 정관을 들어 BOD 구성에 문제가 있어 이를 무효화하고 한인회 내부에 운영주체를 두어야 한다는 주장이고 BOD는 이에 강력히 반발하면서 재무재표의 제출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 것은 한인회측에 지책사유가 있고, 현 한인회는 신뢰할 수 없다고 박성훈위원, 변경숙위원, 이형수위원, 정명주위원이 사임서를 쓰는 등의 배수의 진으로 맞서고 있다. 동의원들의 사임서에는 서명이 되어있지 않아서 사임이 실행될지는 확언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 대해 교민각계의 의견과 양측의 의견을 도출해보고자 한인언론협회에서 25일 한인언론협회초청 공청회를 개최한 바 있다. 공청회 서두에 한인회측에서는 최근 이형수 의장에 대해 폭언을 이유로 문화회관 출입금지를 경찰에 요청한 바 경고장이 발부되어 있슴을 이유로 이형수 의장의 퇴장을 요구하였으나 협회의 사회가 원만한 토론을 진행하기 위해 이를 재고해줄 것을 요청하여 받아들여졌다.

 

교민들이 개진한 의견으로는 "문화회관이 한인회나 운영위원회가 아닌 기금을 출자한 모든 교민의소유인데 소유권이라는 단어자체가 가지는 오류, 한인문화회관을 한인회관이라고 명칭하는 오류를 지적하기도 했고, 만일 한인문화회관을 무단으로 처분하려는 행위가 염려가 된다면 이를 제도적으로 보완하여 한인회 내부에 두어야 한다는 의견, 일반적인 행정기구가 그러하듯이 소유와 운영은 분리하듯이 별도의 운영기구로 BOD가 유지되어야 한다"는 의견 등이 있었다.

 

그러나 공청회가 진행됨에 따라 기부금 납부문제 등이 불거져 논란이 격하게 일어나고, 한인회와 BOD간의 화합적인 의견조율은 이루어지지 않고 소모적인 논쟁이 계속됨에 따라 이렇다 할 결론이 없이 공청회는 종료되었다,

 

이에 따라 29일 이루어질 한인회 임시총회에 따른 결과와 그에 따른 현 BOD의 대응에 따라 문화회관 소유와 운영에 관한 정리가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건립기금에 따른 세간의 의혹이 불식되지 않고 기부금, 문화회관 구입과정의 의혹 등이 교민들에게 완전히 이해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앞으로 큰 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인들이 흔히 "국민의 뜻, 국민, 국민"하고 노래가사 후렴처럼 입에 달고 사는 경우는 보는데, 그런 발언이 때로는 자기만의 생각일 때가 왕왕있다. 지금 "교민의 뜻, 교민, 교민"이라고 말할 때 그 것이 자기만의 생각이 아닌지 돌아보면서 서로를 바라볼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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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저널리즘, 독자의 선택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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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피디아에 의하면 "온라인 저널리즘(Online journalism)은 인터넷을 통해 신문이나 방송 등의 정기간행물을 전달하는 방식을 일컫는다. 사실 또는 사건에 대한 보도가 인터넷을 통해 생산 및 유포되는 것을 가리키는 용어로 보는 간략한 정의도 있다.

 

새로운 유형의 저널리즘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수용자의 대상이 온라인 이용 독자로 한정되는 것이 온라인 저널리즘과 다른 저널리즘과 구분 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온라인저널리즘은 인터넷을 '많은 사람들이 여러 경로를 통해 정보에 접근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며, 시간과 공간을 동등하게 공유하며 참여가 가능한 플랫폼'이라고 보는 시각에 기반을 두고 있다."라고 정리되어있다.

 

종이로 만들어진 신문들이 교민사회는 물론이고 전세계적으로 불황의 터널속에 있다. 우선은 주수입원인 광고의 감소가 직접적인 장애물이다. 온라인 매체나 방송 등 다른 매체에 광고물량을 빼앗기긴 문제점도 있지만 과도한 신문매체의 난립도 한몫을 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인 독자들이 온라인을 통하여 정보를 보다 빠르고 쉽게 획득하고 있는 것도 종이신문의 역할을 축소시키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반대로 종이신문의 역할에 대하여 긍정적인 시각이 있기도 한데, 제프 베조스 아마존닷컴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인쇄 신문이 '명품'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NBC방송과 인터뷰에서 밝혔다.

 

베조스는 미국의 주요 일간 워싱턴포스트를 25000만달러(2786억원)에 인수했다. 베조스는 지난 8월 인수한 워싱턴포스트 신문이 언제까지 인쇄될 지를 묻는 질문에 "앞으로 얼마나 걸릴 지 모르겠지만 실제 종이에 인쇄되는 신문은 럭셔리 아이템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런 긍정적인 면을 수용한다고 해도 많은 종이신문에 도태될 것으로 보는 관점에는 온라인저널리즘의 역할이 더욱 늘어나고 있디고 생각하기 때문이고, 그런 예측이 맍을 것이라는 것이 보편적인 판단이되고 있다.

 

문제는 온라인 저널리즘의 주체중에는 사회적인 영향과 파급효과를 무시한 채 미확인된 정보나 무책임한 정보를 마구 전달하고 있는 황색저널리즘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온라인이라는 특성에 따라 전파속도가 빠르고, 일대 다수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서 가명이나 익명을 무기삼아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던지듯이 마구 던지고 본다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를 사회적으로 통제할 마땅한 방법이 현재는 제대로 구현이 되고 있지 않다. 독자들이 구분하여 선택할 수 있는 혜안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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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約束)이라 쓰고 "식언(食言)"이라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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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이라는 말은 사전에 의하면 "다른 사람과 앞으로의 일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미리 정하여 둠. 또는 그렇게 정한 내용."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영어로는 사적인 약속의 성격이 강할 때는 "promise"를 사용하고 공적으로 "appointment, engagement"를 사용하는데 대중을 향한 약속인 경우에는 "pledge"를 사용한다.

 

Pledge는 대개 사업가가 자선단체에 얼마를 기증하겠다는 등의 약속을 할 때 사용하는 영어 단어이다.

 

우리가 생활하는 사회는 수 많은 약속을 근간으로 유지되고 있다. 자발적인 약속과 비자발적인 약속이 우리의 생활과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는데 많은 부분을 구성하고 있다. 간단한 예를 들자면 개인간 만남의 약속과 같은 자발적이고 가벼운 약속도 있고, 도로의 차량질서 통제를 위한 교통법규와 같은 엄중한 약속도 있다.

 

약속의 종류에 따라 약속을 지키지 않을 시에 적용되는 처벌이 있는 경우도 있고, 그저 가볍게 넘어갈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위반한 약속이 의도적이거나 의도하지 않았거나와 상관없이 엄중하게 책임을 묻는 경우는 대개 사회적인 규제를 벗어난 경우일 것이다.

 

사회에서 법규로 정한 약속이 아니고 그저 파퓰리즘적이거나 대중의 시선을 끌고자 하는 목적으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해도 그 결과가 대중에게 큰 실망을 안기었거나 여파가 크다면 이 또한 그 책임을 묻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그래야 제대로 돌아가는 사회가 될 것이다.

 

항간에 들리는 말에 의하면 한인문화회관 건설기금과 관련하여 기부를 약속하고 이를 아직도 이행하지 않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현() 한인회장이 이 기부금을 대납하였다는 말이 있고, 이는 사실로 밝혀지고 있다. 그 기금을 한인회장이 대납하였으므로 기부금을 약속했던 사람들과 한인회장의 개인적인 채무채권관계만 남아있게 된 것으로 정리되고 있다고 한다.

 

문제의 본질은 장부상의 숫자가 아니다. 지금 한인문화회관이 더 확보해야 하는 건설기금이 대략 8만불 정도라고 한다. 어차피 교민들의 주머니에서 나와야 하는 기금이다. 그러나 교민들을 대상으로 4만불 기부라는 약속을 하고 이행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면 어떤 교민들이 선듯 나설것인가가 문제인 것이다. 약속(約束)이라 쓰고 식언(食言)이라고 읽지 말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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