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llia japonica (the Japanese camellia) is one of the best known species of the genus Camellia. Sometimes called the Rose of winter, it belongs to the Theaceae family. It is the official state flower of Alabama. In the wild, it is found in mainland China (Shandong, east Zhejiang), Taiwan, southern Korea and southern Japan. It grows in forests, at altitudes of around 300-1,100 metres (980-3,600 ft).
뉴질랜드에서는 한국의 동백을 카멜리아 자포니카로 알고 있음이 분명하다. 실제로 뉴질랜드에 동백소사이어티가 있을 정도인데 그곳에서도 동백이 카멜리아 자포니카로 인지하고 있다.
코리아반도의 남쪽에서 자생하는 동백이 뉴질랜드에서도 자생할 법도 한데 뉴질랜드에서는 주로 정원수로 자라고 있다. 자생도 있기는 하다. 동백의 꽃을 산다화(山茶花)라고도 하는데 딱 일치하지는 않는 것 같다. 하지만 같은 것으로 봐도 큰 차이는 없을 것이다.
산다화에 대한 한방적인 효과에 대해 의외로 짧게 언급하고 있다. 인용하면 이렇다. 산다화는 Camellia japonica의 꽃이다. 혈분(血分)에서 열사(熱邪)를 제거하고 지혈(止血)하고, 어혈(瘀血)을 없애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
동백이라고 했을 때 우리들은 동백기름을 떠올릴 것이다. 주로 머리에 발랐던 동백기름이 이제는 치료제로도 사용한다. 동백의 씨앗에서 기름을 짜는데 이것을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인이 만들기에는 조금 그렇다. 그런데 말이다. 동백꽃은 그야말로 흔하고 흔하다. 동백나무가 있는 곳이면 동백꽃이 풍요롭다. 탐스럽기도 하다. 동백꽃에 대한 효능을 알면 이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동백을 식용으로도 할 수 있을까. 그렇다. 동백의 어린 잎은 잎 차로 이용한다. 동백꽃은 차로도 사용할 수 있고, 화전으로도 먹는다. 물론 약용으로도 쓰인다. 도대체 무슨 성분이 있기에 약용으로 쓸까 궁금해진다.
동백꽃에는 leucoanthocyanin, anthocyanin, camellin, akisaponin, camelliagenin A, B, C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항당뇨, 항암, 항염, 항궤양, 혈압조절, 염증억제, 소염, 항균, 노화방지, 자양강장 등의 효능이 있다. 사포닌은 항암, 항염, 해열, 항당뇨 등의 효능이 있다. 동백나무의 잎에는 루틴, 움벨리페론 등의 성분이 있는데 혈관질환, 당뇨병을 예방해준다.
흔히 뽕나무 잎이 좋다고 약용으로 많이 사용하는데 전문가들은 뽕나무 잎의 성분과 동백나무 잎 성분이 거의 비슷하다는 것이다. 동백나무 잎에 있는 타닌 성분과 클로로필 성분은 피를 맑게 해주고 산성 체질을 알칼리성으로 바꿔준다. 동백꽃 화전에, 동백 잎 차 한잔에, 그리고 동백이라는 시 한 수를 떠올려보겠다. 강은교의 '동백'이라는 시다. 만약 /내가 네게로 가서/문 두드리면./내 몸에 숨은/봉오리 전부로/흐느끼면./또는 어느 날 꿈 끝에/네가 내게로 와서/마른 이 살을/비추고/활활 우리 피어나면./끝나기 전에/아, 모두/잠이기 전에.
<소니 리 sonielee09@gmail.com>